마법과 화약이 공존하는 시대, 제국 레기움의 반란의 불꽃에 휩싸인 사투 속에서 하사 데네브는 죽음을 각오한 결사대 최후의 생존자가 되다. 살기 위한 집념은 기적을 만든다. 살아남았다는 기쁨을 마주하기도 전에 새롭게 찾아든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서 살기 위해 싸웠고, 죽지 않으려 목을 걸었다. 처절하다 못해 치열한 집념으로 말단 하사에서 시작해 전장에 우뚝 서기까지 머스킷과 군도를 들고 네데브, 그가 달린다.
보헤미아의 판타지 장편 소설 『임패리얼 가드』 제 1권.
eagles LV.35 작성리뷰 (107)
omicron LV.41 작성리뷰 (120)
한국 장르소설에 없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판타지풍 싹 빼고 그냥 대체역사물로 써도 어색한 점 하나 없을정도로 현실 각색이 안됐다는 점에선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싶다.
내용 자체는 그냥 전쟁 전투의 연속이라 별다르게 더 쓸것이 없음. 괜찮음.
이찬희 LV.34 작성리뷰 (101)
밝은아이 LV.30 작성리뷰 (78)
근대로 넘어가는 시기지만 이전 시대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세계관이라 처절한 근접 전투씬들이 인상적이더군요.
아쉬운건 세계관 자체가 지구의 역사를 빼다박아서 전개에 반전을 더 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느낌이 들었습니다.
bbael LV.22 작성리뷰 (42)
필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인물들이 아주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19세기의 유럽과 마법/이종족의 소재 맛은 100% 살려냈다.
거북이찬스 LV.35 작성리뷰 (117)
회귀, 빙의, 환생, 상태창 같은 편의주의 설정이 없다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