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에 치인 후 몸 안에 있었던 건지 뭔지 무튼 무공 지존의 혼이 깨어나고 그와 동시에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고등학생 소년이 이 동네서도 깽판치는 이야기에요. 이고깽물 유행하던 시절 작품인가... 학생이지만 학교는 안 가고 뻘 짓만 합니다. 고딩의 로망같은 소설. 심지어 모든 미녀들은 다 남주만 보면 치근덕껄떡질척 넘어 발ㅈ이 나 버려요.. 이게 뭐지;;

현대물이지만 일반적인 현대가 아니에요. 오만 세상 짬뽕 다 섞인 판타지물.
무공, 마법, 비술, 초능력, 정령 넣을 수 있는 건 다 넣은 현대물이에요. 거기에 마신 플러스.

이미 활개를 치는 흑막들 때문에 서서히 성장할 새 없이 폭풍 성장하지만 남주가 고딩이라 생각은 짧아요;
스토리 자체는 뭐 나쁘지 않지만, 무슨 페로몬충도 아니고.. 여캐들이 모두 고등학생인 남주만 보면 발ㅈ이 나서 견디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남주도 휘청휘청 혈기 충만 고삐리라 이 악물고 참는 게 다라며 이리저리 휘둘리느라 바쁜;;
심지어 정상적 여캐도 아니고 아예 그 목적으로 넣은 듯한 의미 없는 여캐까지 있어요... 와.. 진짜 놀랐네요.
차라리 그 쪽 장르로 아예 소설을 쓰시지;;

이런 여캐들과 호구형 휘둘리는 남주 소재 못 견디시는 분들에겐 권장하고 싶지 않아요. 보고 후회했네요;
작가님 예전 소설 마신, 뇌신 그 스타일 하렘맛이 아주 진해요. 고삐리 침대 속으로 몰래 침입하는 성인 여자들 진짜 너무 싫네요;;

최종보스는 퍽 치니 픽 하고 죽고, 이후 발ㅈ 그녀들과 눈누난나 헤롱헤롱 고등남.. 뭘 본 건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