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준이 너무 낮다. 아무것도 안 해도 여자들이 주인공을 좋아하고, 자기가 잘났다는 걸 인정받고 싶어 한다는 욕망이 너무 노골적이다. 분위기를 진지하게 잡을 거면 끝까지 유지하든가,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찐따스러운 전개 때문에 몰입이 계속 깨진다.
인물들의 생각, 아이디어, 행동 패턴이 전부 중2병을 벗어나지 못한다. “나에게 오너라, 나의 아들아, 내가 주인이다.” “내가 이렇게나 아저씨를 좋아하고 있었다니.” 이런 대사들은 듣는 순간 손발이 오그라든다.
작가의 사고 수준이 그대로 드러나는 지점은 선악을 나누는 기준이 지나치게 1차원적이라는 점이다. 악인이 왜 악인이 되었는지 설명하는 방식도, 사고가 깨진 중학생을 못 벗어난 초등학생 일기 수준이다. 작가는 ‘잘난 주인공’을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한 이미지밖에 없고, 그걸 실제 논리나 개연성으로 엮어서 상황을 만들어낼 능력은 없어 보인다.
그런 사고 수준이니, 누가 누구를 좋아하게 되는 감정도 전부 1차원적이다. 이게 성인 소설인지 초등학생 일기인지 구분이 안 되는데, 강간 같은 자극적인 소재는 쉽게 써먹는다. 그냥 손쉽게 나쁜 놈을 만들고 싶다는 얄팍한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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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1:2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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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HYEONG JEON LV.78 작성리뷰 (601)
인물들의 생각, 아이디어, 행동 패턴이 전부 중2병을 벗어나지 못한다.
“나에게 오너라, 나의 아들아, 내가 주인이다.”
“내가 이렇게나 아저씨를 좋아하고 있었다니.”
이런 대사들은 듣는 순간 손발이 오그라든다.
작가의 사고 수준이 그대로 드러나는 지점은 선악을 나누는 기준이 지나치게 1차원적이라는 점이다. 악인이 왜 악인이 되었는지 설명하는 방식도, 사고가 깨진 중학생을 못 벗어난 초등학생 일기 수준이다. 작가는 ‘잘난 주인공’을 어떻게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한 이미지밖에 없고, 그걸 실제 논리나 개연성으로 엮어서 상황을 만들어낼 능력은 없어 보인다.
그런 사고 수준이니, 누가 누구를 좋아하게 되는 감정도 전부 1차원적이다. 이게 성인 소설인지 초등학생 일기인지 구분이 안 되는데, 강간 같은 자극적인 소재는 쉽게 써먹는다. 그냥 손쉽게 나쁜 놈을 만들고 싶다는 얄팍한 생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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