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오대세가> 함께 싸운 동료의 죽음은 등에 업고 가는 거다.
발로 밟고 가는 게 결코 아니다.
사천당문, 모용세가, 진주언가, 산서팽가, 남궁세가.
수백 년의 세월을 한결같이 정상에서 세상을 오시한 다섯 개의 가문, 신주오대세가.
그들의 오만한 강권에 반발의 기치를 들고 떨쳐 일어난 새로운 힘, 군웅맹.
그러나…… 비열하면 비열할수록 잘 풀리는 게 세상의 이치, 사람의 일.
비열함에 맞서는 교활함. 폭압에 맞서는 간계.
진정, 누구에게나 공평한 정의는 존재할 수 없는가?
정의를 말하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날리는 한 자루 올곧은 창의 똑바른 궤적!
백야의 신무협 장편 소설 『신주오대세가』 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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