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운강호

풍운강호 완결

<풍운강호> 위로는 천리(天理)에 순응하고
아래로는 인(仁)으로 사람을 대하며
의(義)를 목숨보다 소중히 지킬 것.

좀 더 먼 훗날 우리는 떠올리게 될 것이다.
지금, 가슴 속을 퍼져 나가는 정통 무협의 그윽한 울림을.

진부동 신무협 장편소설
[풍운강호]

설무경이 남긴 단 한 장의 유서

환관의 무리가 동창이라는 이름으로 기세등등하게 권력을 휘두르고 있던 대명제국, 장강 하류에 있는 작은 포구 동릉 양림촌. 무슨 연유인지 많은 사람들이 형님으로 모시는 진평은 동릉 구석에서 이른바 해결사 노릇이나 하고 지내는 술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 한량이다. 늘 그렇듯 술에 절은 주정뱅이 몰골로 방구석에 처박혀 있던 그를 찾아온 의문의 여인. 처음엔 주루의 기생인 줄로만 알고 희희낙락했던 진평이지만 그 여인의 정체를 듣고는 정색하고 만다. 그녀는 역모의 누명을 쓰고 종적이 묘연해진 설무경의 손녀, 설가영이었던 것이다. 의문의 세력에 의해 음모에 빠지게 되었음을 눈치챈 설무경이 손녀에게 남긴 유서에는 무슨 일이 있으면 양림촌의 진평을 찾아가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 졸지에 영문을 알 수 없는 일에 휘말리게 된 진평은 설가영을 짐짝 취급하고 이에 설가영은 크게 실망하는데.

천하를 진동케 할 거대한 음모의 서막

그녀의 뒤를 쫓아 진평의 집을 방문한 세 명의 사내. 도통 어울리지 않는 이들이 한데 모여 무언가를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들이 찾는 물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이 바로 설가영이었던 것. 자신을 의지해 남경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이곳까지 찾아온 설가영을 팔아넘길 진평은 아니었다. 고작해야 시골의 해결사 정도로만 보였던 진평은 이들 셋을 쓰러트린 후, 설무경이 남긴 물건을 찾기 위해 설가영과 함께 양림촌을 떠나게 된다.
설무경이 남긴 물건의 정체와 그 물건이 천하에 끼칠 여파에 대한 생각은 뒤로 젖혀둔 채, 자신에게 손녀를 맡긴 설무경과의 인연 하나로 강호행에 나선 진평. 하지만 정작 의문투성이였던 사람은 바로 진평이었으니, 여행이 계속될수록 한 꺼풀씩 벗겨지는 진평의 숨겨진 실체. 과연 그는 누구이며 설무경이 남긴 물건은 무엇인가.
그들이 배에 오르는 순간, 천하는 격렬한 소음을 내며 진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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