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빙의인가?" 몸의 원래 주인이었던 이는 아크라는 이름을 가진 개척마을의 소년. 그리고 소년의 부모는 마수에게 습격당해 죽었다. 그는 뇌수에서 떠오르는 정보를 정리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X벌. 여기도 지랄 맞은 곳일세.' 죽으면 죽고, 살면 살고. 억지로 죽음을 갈구하는 것도, 억지로 삶에 집착하는 것도 이젠 피곤했다. 무한전생자.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몸으로,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하다!
무림의 사부, 동생은 히어로에 이어 세번째로 사냥꾼 아크를 읽었는데 시리즈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작 두 작품에 비해 게으르고 싶지만 그를 가만히 두지 않는 세상 속에서 열심히 타협해가면서 할일은 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재밌었어요. 잔잔하면서도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게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독특한 주인공의 성격 일단 배경설정이 수만 수십만의 환생을 거쳐 삶에 지친 인물이라 열심히 뭘 하고 최고가 되는것엔 관심이 없습니다. 자살해도 바로 다음 생이 닥쳐오기 때문에 적당히 노력해서 안정적인 니트의 삶을 살자는게 이놈의 모토인데 무기력하지만 능력있는 주인공을 주변인물들이 내버려두지 않아서 사건에 휘말리는 전개 원패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한전생 시리즈에서 망나니만 이걸 벗어났었고 나머지는 똑같아요.
염세주의와 허무주의가 베이스로 깔린 인물이라 주인공에 나를 대입해서 몰입하고 읽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얘가 어떤 행동을 할지 관찰하는 식으로 읽은 것 같아요.
/부족을 채우기 위해서만 행동함 주인공은 능동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편한 삶을 위해선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도 관계나 책임을 지우려고 하면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편이죠
살아갈 수 있는 신분을 얻기위해 대장장이가, 그렇지만 구속되기 싫어 자유로운 사냥꾼이 되었고 이능을 얻어 작위를 얻고 권력을 얻을 기회가 수없이 많았지만 다 벗어버리고 빨리 은퇴해서 놀고먹으려고 하는..
/궤변이나 말장난 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한편에 한장면씩은 꼭 나오는데 이게 맘에 안드시면 안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계속 나옵니다.
준상 LV.23 작성리뷰 (41)
소심한 독자 LV.16 작성리뷰 (24)
다만 기존 시리즈들을 다봤다면 완결 부분이 약간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루키123 LV.45 작성리뷰 (183)
닐하츠 LV.20 작성리뷰 (36)
가나다 LV.22 작성리뷰 (42)
검은절벽너머에 LV.43 작성리뷰 (155)
이찬희 LV.34 작성리뷰 (101)
누렁이전문가 LV.57 작성리뷰 (273)
뭔가 않 읽히는 이기분
놀공202012 LV.16 작성리뷰 (24)
담이삼촌 LV.21 작성리뷰 (32)
노트 LV.5 작성리뷰 (2)
신의손 LV.28 작성리뷰 (73)
딱 평타만 친듯하다.
소고기육포 LV.37 작성리뷰 (126)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일단 배경설정이 수만 수십만의 환생을 거쳐 삶에 지친 인물이라 열심히 뭘 하고 최고가 되는것엔 관심이 없습니다.
자살해도 바로 다음 생이 닥쳐오기 때문에 적당히 노력해서 안정적인 니트의 삶을 살자는게 이놈의 모토인데 무기력하지만 능력있는 주인공을 주변인물들이 내버려두지 않아서 사건에 휘말리는 전개 원패턴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무한전생 시리즈에서 망나니만 이걸 벗어났었고 나머지는 똑같아요.
염세주의와 허무주의가 베이스로 깔린 인물이라 주인공에 나를 대입해서 몰입하고 읽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얘가 어떤 행동을 할지 관찰하는 식으로 읽은 것 같아요.
/부족을 채우기 위해서만 행동함
주인공은 능동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는다곤 하지만 편한 삶을 위해선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도 관계나 책임을 지우려고 하면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편이죠
살아갈 수 있는 신분을 얻기위해 대장장이가, 그렇지만 구속되기 싫어 자유로운 사냥꾼이 되었고 이능을 얻어 작위를 얻고 권력을 얻을 기회가 수없이 많았지만 다 벗어버리고 빨리 은퇴해서 놀고먹으려고 하는..
/궤변이나 말장난 하는 빈도가 높습니다.
한편에 한장면씩은 꼭 나오는데 이게 맘에 안드시면 안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계속 나옵니다.
/템포, 전개속도 느린 편입니다.
주인공이 입신양명하겠다는 의지가 없으니 당연하지만..
전 주인공이 이세계를 살아가는 느낌이 나서 좋았음
/사냥장면, 전투장면 잘뽑았습니다.
몬헌하면서 연재해서 그런가 머리속에 사냥장면이 그려지듯이 묘사를 잘 했습니다.
초반의 사냥꾼이 될때, 이능을 각성하고 마수들과 싸울때, 그리고 특히 대수림 낙오 에피소드 2~30편동안 생존물 찐하게 보여줬는데 무한전생 접고 생존물이나 하나 썼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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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hh LV.25 작성리뷰 (49)
광악작가의 문체특징이 특이한데 무겁고 어두운 문체으로 가벼운 소재로 글을 써서 그런가?
아무튼 무난하게 볼만하다.
살찌면안돼 LV.19 작성리뷰 (35)
만두사줘 LV.20 작성리뷰 (35)
조상필 LV.26 작성리뷰 (60)
너무 가벼운 분위기도 아니고, 흔한 헌터물이라기보다 진짜 사냥하는 느낌이 1정도 있습니다.
씹덕죽어 LV.71 작성리뷰 (417)
조가 LV.32 작성리뷰 (91)
준교수 LV.21 작성리뷰 (42)
요나욘나예뻐 LV.47 작성리뷰 (214)
kind**** LV.36 작성리뷰 (127)
유치하게좀쓰지마라 LV.22 작성리뷰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