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소설형으로 각 시나리오에 직접 맡은 배역에 빙의해서 시나리오 클리어를 함으로써 배역에의 일치감을 쟁취하는 기회를 얻게 된 무명 배우가 유일하게 자기를 믿고 응원해주던 할머니를 잃은 후 아주 저속으로 성장해 나가는 배우물이에요.

호흡이 느려요, 아주 많이 느려서 답답하고 지루할 수도 있어요.
호흡이 느리다 보니 짧은 소설의 스토리 밸런스가...
그렇게 후반은.... 심각한 요약형으로 엔딩이 납니다.
이런 소설 보면 드는 생각이 작가가 자기 작품을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고 아끼지도 않는구나 네요.

아주 심각한 소설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솔직히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돈과 시간이 아까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