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30권까진 진짜 재밌게 읽었던 걸로 기억함. 현재 36권이 나오고 있는데 그냥 주관적으로 생각하면 전개 느리다고 생각함.

먼치킨 키워드 하나에 달려들 소설은 아님 주인공이 나이에 비해 쎈 건 맞지만 맨날 지보다 쎈 사람들이랑 싸워서 진짜 속 시원한 싸움은 잘 안나옴..

쥔공이 나이에 비해 쎈 것도 맞고 회귀한 상태라 회귀전 정보 잘 다루는 것도 맞는데 거어진 500화 넘게 이걸로 성장만 하니까 답답할 따름임.. (나보다 쎈 상대랑 싸워서 대폭 성장을 500화 내내 함)/ 아직도 쎈 상대가 남았다는게 소름임 아쒸.. 인물 개많음..

결론, 그냥 완결나고 주루룩 보면 진짜 재밌는 소설이지만 연재중일 때 보면 전개 느리고 답답하고 떡밥도 제대로 안풀려서 별로일 거임.. 갠적으로 36권이 후반부이길 바라고 있음.. 이제 좀 제대로 떡밥 회수하고 마무리하자..

전작도 애지간히 길더니 이거도 마찬가지

주인공이 이런저런 힘을 잡다하게 얻고 섞어쓴다
문제는 그래서 그것의 이점이 뭔데라는 생각이 드는 전개를 한다는데 있다.

아무리 효율이 좋은 힘을 섞어쓴다 해도 결국 기본 경지를 뛰어넘는다는 느낌을 받질 못하고 도리어 "그래서 그렇게 써서 어느정도 강한데?" 이런 느낌이 든다.

아니 힘들 효율이 좋다고 보기도 힘든게 여러 힘들을 섞어쓰면서 출력을 유의미하게 올리면 결국 육체에 과부하가 오는데
이 연출을 매번 보게 되니까 문제

몇몇 에피소드들 같은 경우 "이게 전개에 꼭 필요한가?"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전개까지 느리다.

연금화 소설이란 생각까지 들 정도로 느리니 말 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