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에 착근한 소설2

그냥 대기업 이름부터 당시 정치 상황
그냥 다 베껴옴 ㅋㅋ
당시 흐름 잘 타서 흥했음

요즘 그 반동으로 20대 남성층에
더 짙게 반대 성향으로 틀어진 경향이 있어서
더욱 혐오 받을 것임 ㅋㅋ

응 당시에는 지금 이거 혐오한다는 너들이
다 문재인 찍고 그때는 벤쯔도 탄핵기념 먹방 찍는다
어쩌고 이런 시절이었어 ㅋㅋ
그냥 방방봐 맹키로 먹금해라 우짜겠노
시대가 그랬던건데 작가는 잘팔리는걸 쓴거지
다만 그런점에서 다시 들춰볼 수가 도저히 없을
소설인건 부정할 수 없을 것

설정은 뭐 현실 다 베껴오니까 성의 없고
그냥 졸속으로 진행, 설정
웹소설 초기 기준으로도
한참 텍본 양판소에서 씹고 뜯고 맛본
식은 설정 게임 무력 현실로 가져 와보리기
흔함 설정 갖다 썼고

다만 당시에는 헌터물이 아주 넘치던 수준은 아니고
그냥 달조 따라 겜판이 트렌드였어서
그런점에서 웹소설 처음 보기 시작했을때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음

다만 뭣도 없는데 나중에 꾸역꾸역
외전 들고 와서 파는게 좀 보기 그렇더라

처음 듣고 이게 당시 핫했던 카카페 웹툰
왕의딸로태어났습니다 원작 소설 작가라길래
읭? 그런 로맨스 풍 소설 작가랑 동일인이라고? 하고
되게 벙쪘던 게 기억에 남

멸망 이후 재건된 세상.
ai에 의해 통제되며 가상현실게임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졌고
가상현실게임의 재화가 현실의 재화와 동급으로 취급받으며 사람들은 게임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자라고, 학업과 경제활동을 모두 가상현실게임 내에서 하게 된 세상

설명만 보면 매력적인 설정들인데
실체는 양산형 먼치킨 소설 a였습니다.

위의 설정들은 그저 1편을 구성하는 의미없는 텍스트의 나열일 뿐이고 그냥 2010년대 언저리의 사회상

주인공은 시작부터 99레벨의 스탯을 가진채로 1레벨로 돌아가 다시 레벨업을 하고, 무슨 스킬을 얻어 능력치를 뻥튀기해 적을 한방에 죽이고, 한방에 눕히는건 너무 센 것 같다고 1%~100%로 평타의 위력을 조절하는 스킬까지 주는 어처구니없는 전개

오빠를 위하는 여동생과 어리고 이쁜 여자친구는 당연히 옵션으로 달아주죠

2010년대와 경제관념이 비슷해 중소기업(게임내 중소길드) 의 플레이어가 버는 월급이 250만원인데 주인공은 극초반부터 5천만원, 1억, 5억...

주인공의 적들은 대기업의 엘리트들인데 적과 주인공의 지능수준은 작가의 그것을 넘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같이 자만심에 가득 차서 한대 맞은후에 으억 하고 죽는게 일상이며 계략, 함정 따위는 없습니다.

연재시기에 있었던 사건을 풍자하는 전개가 있긴 합니다만 ( 503 ) 그것 말고는 그냥 말초적인. 적을 이기고 주인공의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한 가지 요소로만 구성된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