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호불호가 심해서 좀 긴장하면서 보기 시작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흥미로운 터라 확 집중해서 봤어요. 다른 분들 쓰셨 듯 남주는 차원 이동자이며 우연히 능력을 각성하고 망해버린 지구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멸망지구와 현지구가 같은 길을 가게 된 것을 알게 되고 현지구를 지키기 위해 멸망지구에서 답을 찾으려고 목숨 걸고 노력을 하는 한 편 현 지구에 힘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근데 그게 세력을 만들어서 사람 양성하는 게 아니고 그냥 경제력 키우고 권력을 좀 휘두르는 독불장군 무쌍 마이웨이)
초반은 멸망 지구와 현 지구를 오가며 멸망 지구에선 최약체 성장 긴장감을 보여주고 현 지구에선 뒤끝짱 먼치킨으로 대리만족을 주어서 아주 재미있게 잘 봤어요. 중반부터 슬슬 단점들이 보이는데 일단 등장 인간들은 대다수 병풍에 가까워요. 대신 AI 캐릭이 매력 만점. 근데 그런 먼치킨 AI와 남주가 모두 갈수록 아이큐가 저하되면서 고구마가 양산되기 시작하죠.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 논리적 설득이 안되고 가슴만 답답.
그리고 말 많은 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진 타임 패러독스의 마지노선을 집어 던져 패대기 친 후 발로 자근자근 밟아 주네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마지막 이야기.. 절레 절레.. 뭔가 난해한 타임 패러독스를 쓰고 싶으셨던 거 같은데 막상 읽는 입장에선 타임 패러독스 막장맛이네요. 그것만 아니었음 별 반개 더 줬겠지만 설정 너무 무리수라서 반 개는 제가 꿀꺽. 미리 알고 봤지만 굉장히 황당하고 난해하네요. 뭐 그래도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주인공은 돌연변이와 각성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현대인입니다. 그런데 알 수 없는 계기로 돌연변이로 인해 멸망한 평행세계로 출입할 수 있게 되었죠.
주인공의 원래 세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물 돌연변이와 인간 각성자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혼란과 적응하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다른 세계로의 탐험에서는 그 세계가 멸망한 이유와 돌연변이에 대한 탐구를 조금씩 진행하며 떡밥을 풀어나가고 있네요.
주인공 자체의 무력도 '어려운 적들과 힘든 전투를 통해 조금씩 강해지고 있다' 라는 사이다물이 95% 이상인 웹소설 생태계에 간만에 납득할 만한 전투장면과 성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신선하다고 느낀 이유는
1. 헌터물 대다수가 몬스터 발생 ~년 후, 세상은 안정되었고 협회와 강한 리더, 여러 길드들의 협력으로 몬스터를 사냥해 이익을 얻고 있으며 헌터의 등급은 어떠어떠한 기준에 따라 f~ss급으로 블라블라~~
2. 크툴루처럼 강대한 외계의 적의 첨병이 나타나 지구의 인간들도 그를 막기 위해 모종의 힘을 각성해 생존을 위해 뭉쳤고 앞으로 지구의 멸망까지 ~~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를 구원하기 위해 주인공이 나타나 ~~
물에서 벗어나 사회가 각성자와 돌연변이라는 현상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보기
흑기린 LV.62 작성리뷰 (300)
스토리가 진행되며 망했던 평행세계의 과거로 가서 이전에 알지 못했던 인물이 사실 자신이라는 걸 깨닫는다
2% 부족하지만 무난한 스토리와 적당한 완결을 가졌다
15년차 LV.17 작성리뷰 (25)
Not a drill LV.55 작성리뷰 (261)
비밀조직을 운영하는 모습은 흥미를 자아냈지만
후반부 파트는 영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특히 결말부에서의 시도는 너무도 뜬금 없었기에
욕을 배부르게 먹었던 작품
성좌 「누렁이」 LV.25 작성리뷰 (47)
survivserin LV.24 작성리뷰 (39)
다만 전개를 볼 때 아쉬운 점이 좀 있었다.
후반부는 안 봐서 모르겠음.
화정핵꿀밤 LV.49 작성리뷰 (241)
영화 타임패러독스같은 결말이라니 진짜 휴.....
그냥 깨끗하게 주인공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완결내고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완전 찝찝 그자체 ㅋㅋㅋㅋㅋ
호진 LV.26 작성리뷰 (61)
그래도 비밀조직 키우는 부분은 재밌다.
심뇌 LV.22 작성리뷰 (35)
열심히 진행이 이어지는데 딱히 확 끌리는 감이 없달까
그러나 요즘 시대에 이정도면 양반이지 뭐
대작은 아니고 수작도 못되지만 평작은 되는 작품
영보스 LV.31 작성리뷰 (87)
책을읽자 LV.39 작성리뷰 (123)
이 소설도 타임 패러독스를 기반으로 이야기를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후반까지 갈 때까지 언급도 없었고 뜬금없는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타임 패러독스로 마무리 한다는 점이 약간 신박함이 묻어났으나 시작과 끝이 이어져 끊임없이 반복된다는게
아니라 주인공은 결국 신(???;;;;;;)이 된다는게 가장 뜬금없는 결말입니다.
이것 말고도 설정상 엉성한 부분은 한두개가 아닙니다만.
설정의 참신함. 글고 제가 좋아하는 결마의 미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3.5점.
더보기
삼촌 LV.90 작성리뷰 (741)
현부양남 LV.17 작성리뷰 (27)
도현아빠 LV.18 작성리뷰 (29)
뭐 요즘 쓰레기 소설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완독했으면 반은 먹고 들어감
두 세상 왔다갔다 차후에 그 이유도 적절하게 잘했는데
뭔가 마지막이 좀...뭐지???
리뷰다는수달 LV.32 작성리뷰 (88)
"어. 딜. 도. 망. 가!" 라고 함? 에휴
대화가 되길 하냐
아님 진짜 도망가기라도 하냐
pasd LV.33 작성리뷰 (86)
페드로정 LV.22 작성리뷰 (46)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다른 분들 쓰셨 듯 남주는 차원 이동자이며 우연히 능력을 각성하고 망해버린 지구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멸망지구와 현지구가 같은 길을 가게 된 것을 알게 되고 현지구를 지키기 위해 멸망지구에서 답을 찾으려고 목숨 걸고 노력을 하는 한 편 현 지구에 힘을 키우기 시작합니다. (근데 그게 세력을 만들어서 사람 양성하는 게 아니고 그냥 경제력 키우고 권력을 좀 휘두르는 독불장군 무쌍 마이웨이)
초반은 멸망 지구와 현 지구를 오가며 멸망 지구에선 최약체 성장 긴장감을 보여주고 현 지구에선 뒤끝짱 먼치킨으로 대리만족을 주어서 아주 재미있게 잘 봤어요.
중반부터 슬슬 단점들이 보이는데 일단 등장 인간들은 대다수 병풍에 가까워요. 대신 AI 캐릭이 매력 만점.
근데 그런 먼치킨 AI와 남주가 모두 갈수록 아이큐가 저하되면서 고구마가 양산되기 시작하죠. 후반으로 갈수록 뭔가 논리적 설득이 안되고 가슴만 답답.
그리고 말 많은 엔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진 타임 패러독스의 마지노선을 집어 던져 패대기 친 후 발로 자근자근 밟아 주네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마지막 이야기.. 절레 절레..
뭔가 난해한 타임 패러독스를 쓰고 싶으셨던 거 같은데 막상 읽는 입장에선 타임 패러독스 막장맛이네요.
그것만 아니었음 별 반개 더 줬겠지만 설정 너무 무리수라서 반 개는 제가 꿀꺽.
미리 알고 봤지만 굉장히 황당하고 난해하네요. 뭐 그래도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더보기
호러브 LV.77 작성리뷰 (515)
ㄹㄷㄷ LV.46 작성리뷰 (82)
어느날 지구에 마나가 생기고, 괴물과 각성자가 등장하는데
초반에 각성한 주인공은 다른 평범한 각성자와는 전혀 다른
유니크하고 개 꿀빠는 사기 특성을 얻게 되었고
그 사기 특성을 이용해서 초반부터 훨씬 앞서 나가게 되고
엄청난 세력도 구축하고 한국을 도와서 국뽕도 좀 빨고
많은 모험 끝에 계속 성장해서
결국 지구도 구하고 주인공은 신적인 존재가 된다.... 는
뻔하고 전형적인 양판소 먼치킨 레이드물 소설의 플롯을 가지고 있다.
---------------------------------------------------------------------------------------------------
다만 독특한 점을 꼽자면 유니크한 주인공의 능력은 '차원이동' 이고
차원이동을 통해서 이미 멸망해버린 차원과 아직 멸망하지 않은 차원을 오가며
힘을 기른다는 설정 자체가 꽤나 무난하게 잘 배치되어 있다.
망한 차원에서는 주인공은 괴수들 사이에서 생존을 해나가면서 레벨업 파밍과 템 파밍을 배치하고
아직 안망한 차원에서는 먼치킨인 주인공이 국가들을 배후에서 쥐락 펴락하고, 발전을 해나간다.
이 두 차원의 이야기가 모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포스트 아포칼립스 레이드 물의 감성과
현대물 느낌의 레이드물 물의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장점.
----------------------------------------------------------------------------------------------------
다만 정말 아쉬웠던 점은 이 소설의 가장 독특한 점이자
스포일러여서 말할 수 없는 그 소재.
소설 초반부터 떡밥을 착착 던지고 나름 빌드업을 조금 쌓은걸 보면
아예 처음 소설을 쓰기 전부터 이걸 고려하고 소설을 쓴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소설 자체는 이 소재가 메인이 되기 보다는
그저 먼치킨 양판소 레이드 물이 메인이 되기 때문에
소설 12권 중에서 10권 하고 절반 정도의 내용의 분량에서
이 스포일러 소재에 대한 내용이 거의 언급이 없다가.
마지막 결말 직전 1권 반 분량에서 부랴부랴 스토리를 마무리 지으면서
스포일러 소재에 대한 설명을 허겁지겁 마무리 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정말 매력적이고 잘 쓰면 정말 맛있는
옛날 부터 자주 쓰였으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주기 좋은 아주 군침 도는 소재인데.
좀 초중반 부터 더 꾸준히, 노골적으로 이 소재에 대한 빌드업을 반복적으로 배치하고
이 소재에 대한 복선과 떡밥을 꾸준히 더 많이 뿌렸다면...
또 후반부에 들어서서 이 소재에 대한 내용을 허겁지겁 마무리 할게 아니라
(약간 고구마 느낌이 나서 인기가 없을 수 밖에 없는 파트가 되었으니 별 수 없어 보이긴 하지만)
좀 더 길고 자세히, 열심히, 잘 마무리를 지었다면
정말 인상적이고 개 쩌는 스토리와 결말이었을 텐데 참 아쉬웠다.
---------------------------------------------------------------------------------------------------
... 하지만 다소 아쉬움도 있고, 다소 허겁지겁 결말을 낸 느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필요한 마무리 요소와 처음 부터 생각했던 소재는 다 깔끔하게 마무리 짓고 끝냈으니
용두사미 까지는 아니고.
조금 더 이 소재를 잘 활용했다면, 정말 재밌었을 텐데
아쉽다 정도?
결론 :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는 평범한 양판소 레이드 물.
결말 부분의 그 소재는 굉장히 좋은 시도 였지만
역량 부족으로 소재는 좋았지만, 결과물은 기대치에 비해선 좀 아쉬웠다 정도.
더보기
저녁노을로 LV.25 작성리뷰 (61)
Rin린 LV.20 작성리뷰 (41)
망했어오 LV.30 작성리뷰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