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슈퍼리치되다.

스파이, 슈퍼리치되다.

홍콩 투자회사에 위장 취업한 CIA 요원인 주인공은 해고 위기에 처하자 주식 투자를 하게 된다.
그런데 투자가 너무 쉽다?

[주식] [재벌] [No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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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픽션입니다. 실제 인물이나 단체, 사건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비슷한 점이 있다면 우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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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평균 3.5 (4명)

환상문학집
환상문학집 LV.12 작성리뷰 (11)
I. 줄거리

CIA 정보분석요원으로 홍콩에 스파이로 파견된 주인공. 금융투자기업에 위장취업한채 2천만 달러 규모의 계좌를 운용햐다.

지난 1년간 지시에 따라 매수, 매도해서 많은 손해를 본 상황이라 투자회사에서 잘리게 생긴 주인공은 직속상사가 죽자 투자회사에 남기위해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성공하는 얘기.



II. 장점

소재가 참신하다. 역사적 사건과 엮어 밀레니엄부터 00년대 초반까지의 국제정치부분과 금융을 다방면으로 표현한 부분은 흥미롭다. 회귀, 상태창 같은 초현실적 요소의 도움없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것도 플러스 요소다.

또한 작가가 중국에 대한 세부적인 정치상황에 대해 조사를 꽤 했는지 중국 인물상의 배경설정이 훌륭하다. 적어도 인물간의 관계에서는 흥미를 가질만하다. 작가가 인물의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개성이 드러나는지 잘 알고있다는 느낌이 든다.


III. 단점

초반 15화 정도가 굉장히 고비라고 본다. 무슨 내용인지도 파악하기 힘들고, 생소한 배경 때문에 몰입하기도 힘들다.

언급했던 설정조차도 틀리는건 꽤 큰 단점이다. CIA 요원이 옥스포드를 졸업했다기에 의아했는데, 5화도 지나지 않아 하버드를 다닌걸로 뒤바뀐다. 이야기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내용이지만, 독자입장에서는 퇴고를 철저히 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든다는게 문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행운'에 대한 개연성이 문제다. 국제정세에 매우 밝은 주인공이 정보를 기반으로 투자수익을 내는건 허용범위내라고 할 수 있지만 심심풀이 삼아 시작한 선물투자에서 급작스럽게 성공하는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900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를 만드는게 일차 목표였던 주인공이, 갑자기 사재금 50만 달러로 몇천만 달러를 만들다니? 이야기가 갑자기 훅 뛰어버린 느낌이다. 차라리 선물부분을 상세하게 묘사하고, 극적으로 썼다면 모를까 글도 너무 무미건조하게 써서 정말로 이야기를 뚝 건너뛴 느낌이 너무 강했다.



IV. 총평


단점을 길게썼지만 나는 끝까지 단번에 읽었다. 취향에 맞는 사람이라면 단점을 감수하고 읽을만한 글이라고 본다.
2019년 11월 10일 1:37 오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김동휘63171
김동휘63171 LV.21 작성리뷰 (42)
재벌가 망나니 이후로 투자물에 절대 빠지지 않는 그놈의 회귀나 미래예지 등 미래 지식을 이용하는 주인공이 아닌 적어도 묘사만이라도 자기의 미래 예측 능력으로 투자를 해서 성공하는 주인공을 잘 그려낸 소설.
2020년 9월 6일 10:50 오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거북이찬스
거북이찬스 LV.35 작성리뷰 (117)
회귀 없는 경제물이라는 점과 정보기관 직원이 증권사에 위장취업 한다는 설정은 매우 마음에 들었지만 오타와 비문이 많다는 게 최대 단점이다.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이거 연중 작품이다.
2023년 7월 13일 1:09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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