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표사가 되어 멋진 말을 타고 표물을 호송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절름발이에 변변한 무공조차 익히지 못했던 나는 평생 허드렛일이나 하는 쟁자수로 살았다. 어느 날 표행 중에 만난 산적들에게 쌍욕을 시전하며 저항하다가 뒈지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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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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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d LV.17 작성리뷰 (27)
이이이이잉 (이성진) LV.20 작성리뷰 (35)
그만볼련다 LV.23 작성리뷰 (44)
/ LV.11 작성리뷰 (12)
하지만 그런 내가 완결까지 한 장도 그냥 넘기는 법 없이 읽었다는건, 그만큼 재미나게 읽었단 소리다. 굿굿 👍🏻
뇽 LV.22 작성리뷰 (44)
이아무개 LV.19 작성리뷰 (31)
Feon LV.36 작성리뷰 (120)
태꾸니 LV.9 작성리뷰 (8)
주인공이 착한게 맘에 들고
표국이라는 마이너한 집단을 잘 그려냈고
나름의 직업의식이 있는것도 좋고
마무리까지 좋았다.
이거 세계관으로 속편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런 경우가 별로 없지 ㅠㅠ
김동규 LV.14 작성리뷰 (19)
준교수 LV.21 작성리뷰 (42)
Vasco Park LV.16 작성리뷰 (25)
사료중독걸뱅이 LV.18 작성리뷰 (32)
흔들리는 불빛 LV.14 작성리뷰 (20)
이로 LV.17 작성리뷰 (25)
adsfcxef34 LV.22 작성리뷰 (39)
주인공과 히로인의 티키타카 꽁냥거림이 귀엽고
표국일을 하는 전문적인 직업물로 보아도 훌륭하다
단지 개인적으로는 이것을 무협 소설로 봐야하는지는 조금 의문이 있다
도원30633 LV.5 작성리뷰 (2)
L HJ LV.24 작성리뷰 (55)
아무거나다봄 LV.18 작성리뷰 (29)
후유증 LV.29 작성리뷰 (80)
그렇다고 평점 때문에 사기 당한 기분은 아니다
왜냐하면 책을 펴자마자 하차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윤형석90028 LV.25 작성리뷰 (58)
진짜 신기한게 오채지는 초반은 진짜 개재밌는데 후반은 어떻게 이렇지 싶을정도로 망가짐
자다깸 LV.33 작성리뷰 (103)
조지크라운 LV.33 작성리뷰 (98)
김동규59271 LV.15 작성리뷰 (23)
헐퀴 LV.27 작성리뷰 (67)
쏟아지는 양판소들 중에서 얼마 안되는 잘 쓴 소설중 하나란것이 아니라
작가가 독자층의 니즈를 완벽하게 맞춰낸 작품이라는 점이다
소설보는데 문장을 읽기 어려워해서 징징거리고
상식적인 수준의 전개를 한편 읽고 기다리기 힘들다고 지랄해대고
합리적인 성격의 주인공을 답답하다고 투덜거리고
본인들의 저열한 수준을 자신들이 보는 작품에 요구하는
이러한 현 한국 웹소설 주류 독자층의 까다로운 성미를 완벽하게 맞춰내고자 결심한 작가는
그들이 원하는대로 얼척없는 환생 빙의로 작품을 여는 대신, 시학적으로 의미있게 극안에 녹여내고
그들이 원하는 빠른 전개, 시원한 성격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갔는데
연구조사가 돋보이는 소재로 충분히 흥미롭고 디테일한 전개로 내용을 채워나가면서
중국드라마가 연상되는 가벼운 위트를 버무려 극을 환기시키고
적합한 분량으로 깔끔하게 작품을 마무리하며
그들의 비위를 기깔나게 맞추면서도, 최소한의 품위를 잃어버리지 않은 소설을 쓰는데 성공했다
작가가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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