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은 정해져있다. 초반은 여려명의 경쟁자로 인해 재밌게 읽히지만, 주인공의 어설픈 계략에 왕후보자들이 차례차례 떨어져 나가면서 독보가 시작됨.

주인공이 다해먹고 다때려부수는 소설
군주라면서 왜 지가 싸우고있는지 모르겠는 그런소설
병사들은 세콤 이상의 비중이 없는듯
그리고 하렘도 너무 억지고 후반부는 더억지야...

끔찍한 퀄리티와 독불장군이지만 어째서인지 승승장구 하는 주인공.
주인공은 독불장군 그 이상의 성격조절장애에 그닥 똑똑하지도 않은데
주인공 보다 멍청한 저능아 라이벌들과, 주인공의 지랄발광도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는 조력자들 덕분에
주인공은 승승장구 한다.

실제로 이딴 새끼는 사회든 어디든 절대 리더로서 성공 못 할 그릇 인데...
중학생 정도 되는 친구들이면 킬링타임으로 볼만할지도

중반까지는 재밌었다.
그 중반 이후부터 글의 퀄리티가 허접해진게 문제.

죽었던놈을 억지로 되살리고, 그 놈이 다시 죽기 일보직전에 또 다시 어거지로 살려내서 재활용했는데
한방이라니? 그럴거면 왜 억지로 2번이나 살려놨는지....

뭐 재미는 있는데 안그래도 랭킹 1위에 회귀까지 하니깐 파워인플레가 ㅋㅋ

중학생 대상으로 쓴 소설

초반에는 재미 점점 재미없어지다가 스케일이 너무 커졌음.

양판 그 자체

아이리스 1부와 2부를 섞어 보는 느낌.
초반에는 그나마 정석적인 양판소였는데,
중후반으로 가면서 되도않는 억지 비밀이나 설정들을 남발하며 무너지는 전개가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