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 조합사> 대륙은 이미 한 번 소멸되었다.
10만 년 전, 과거 인간들의 반란으로 의해 재창조된 대륙, 마르나. 그런 세계관을 비밀이란 베이스 밑으로 깔아 세간에 출시된 퓨처로열크라운.
현실에서 최대 규모의 비밀조직, 소울시큐리티의 차기대장인 한영은 신분을 숨긴 채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생일 선물로 받은 인큐베이터를 이용해 퓨처로열크라운에 들어서게 된다.
단순히 말뿐이 아닌 사연이 담긴 퀘스트. 인간보다 정겨운 NPC들. 이들의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한영은 신의 과제를 수행한다.
평범한 고등학생, 평범한 유저, 대조직의 차기대장이라는 세 가지의 신분을 동시에 숨기고 이용하며 살아간다.
희극인지 비극인지 시궁창인지는 들여다봐야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