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악마의 최후> 미래는 없다. 뺏고 즐기면 그뿐인 밑바닥 인생.
하지만 우리는 `천국의 악마들`이였다.
탁월한 전투력과 용맹함으로 명성을 떨친 인류 연합 최정예 해병 부대 `천국의 악마들`의 일원이었던 짐 레이너와 타이커스 핀들레이. 두 사람은 부패한 사령관과 맞서 싸우다 부당하게 기소되어 재사회화의 길을 걷지 않으려면 탈영하는 수 밖에 없었고, 결국 포기를 모르는 집요한 보안관에게 쫓기는 도망자 신세가 된다.
하지만 지금껏 이토록 신나는 삶은 없었다. 낮에는 연합의 돈을 수송하는 차량을 털어 호주머니를 채우고, 밤이면 그 돈을 술과 여자, 노름으로 탕진하는 화려한 인생. 하지만 제 아무리 발버둥쳐도 인간은 자신이 처한 현실과 과거로부터 달아날 수 없는 법. 에지키얼 다운이라는 현상금 사냥꾼이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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