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천하

무적천하 완결

<무적천하> <맛보기>

* 序章

1

무적(無敵)을 꿈꾸는 사람들 무적(無敵)! 그것은 천하인(天下人) 모두가 바라는 경지이다. 그렇기에 무적을 꿈꾸는 사람들은 이렇게 외친다.

- 나는 천하제일검(天下第一劍)이 되겠다!
- 나는 천하제일부호(天下第一富豪)가 되겠다!
- 천하제일미인(天下第一美人)이 되어야지!

하늘 아래의 그 누구와도 비교가 되지 않는 절대자(絶對者)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갖는 야망(野望)이며 욕망(欲望)이다. 무적천하(無敵天下)는 바로 자신의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무적지경(無敵之境)에도 종류가 있다. 타인을 꺾고 무적이 되는 것도 한 방법이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무적이 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검(劍)은 날카로움으로 겨루고, 꽃(花)은 아름다움과 향기(香氣)로 겨룬다.

허공(虛空)은 허무(虛無)함으로, 창궁(蒼穹)은 푸르름으로, 부자(富者)는 자신의 창고에 든 금전(金錢)의 액수로, 그리고 빈한(貧寒)한 사람들은 마음 속 자유(自由)로움으로 무적을 논한다. 그러나 무적은 절대적이다. 무적은 여럿일 수 없다. 그 길은 인고(忍苦)의 길이고 기다림의 길이다. 무엇보다 무적이 되어 중요한 것은 무적천하(無敵天下)를 구가함이 아니라 무적이 되어 가는 과정인 것이다. 적(敵)이 없다는 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을 테니까.

이천 년 전. 세상이 분열되고 온통 전쟁으로 가득한 전국시대(戰國時代)에 한 기인(奇人)이 있었다. 천병자(天兵子)! 그는 병기(兵器)에 미친 사람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연검(練劍), 연병(練兵)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다. 병기서(兵器書)를 수천 권 외웠고, 천하(天下) 명장(名匠) 사십여 명에게서 병기 만드는 법을 전수(傳授)받았다. 결국 그는 병기(兵器) 제조(製造)에서 무적(無敵)이 되었다. 누구에게나 추앙되고 존경받는 절대적 경지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만든 무적천하를 오히려 혐오했다.

- 노부는 불우하다. 이 시대에는 명장(名匠)이 없다. 아아, 상고(上古)에는 정녕 신의 경지에 이른 장인(匠人)들이 수없이 많지 않았었는가?

그는 그러한 한탄 속에 한 가지 일에 착수했다. 병기를 제련해 이룩한 재력(財力)을 바탕으로 오직 한 가지 일에 몰두했다. 그것은 천하의 모든 신병이기(神兵異器)를 수집하는 일이었다. 그는 병기상(兵器商)이 되어 천하를 주유(週遊)했다. 백 개의 병기창(兵器倉)을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수많은 병기를 닥치는 대로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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