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천기> 잠룡대륙의 세 왕자의 막내로 태어난 진우의 무협 대서사시.
세상을 이루는 단 하나의 대륙 잠룡. 동쪽으로는 인간이 기거 할 수 없는 척박한 황야의 주인인 요괴가 지배하였고 서쪽으로는 초(楚), 명(明), 한(漢). 세 개의 제국이 각기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었다.
삼국 중 ‘초(楚)’ 제국이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하며 그 강대한 군사력은 감히 타국의 간섭을 허하지 않았다.
그러한 ‘초(楚)’제국에서 일찍이 세력의 기반을 이루어 그 위세를 떨치는 가문이 있었으니.. 바로, 열호(烈虎)를 부리는 ‘진씨’가문이었다.

제왕의 혈통을 이었으나, 내공을 단련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아이 진우. 불운하게만 보였던 그의 운명 이었지만 외공고수 ‘조운흥’과의 만남은 그를 변화시키는 시작을 알린다.
내공의 고수 들만이 이룰 수 있는 선천(先天)의 경지에 이르러야만 아버지가 준비하고 있는 ‘계획’을 도울 수 있다고 판단한 진우는 폐관 수련의 길을 선택하고자 한다
한 줄기의 유성이 밤하늘을 가르는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잠룡대륙을 향해 떨어져 내린 그날 진우는 ‘유성의 눈물’을 취하게 되며 본인조차 아직 가름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을 걷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