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유쾌한 발상과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 발렌!『마법군주』는 주인을 대신해서 전쟁터에서 죽은 하인의 영혼이 15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 주인의 몸속에서 깨어나는 것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하인에서 백작이 된 주인공은, 비천한 신분이었던 시절을 생각하며 귀족들에게 착취당하고 고통 받는 하층민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의 결심은 ‘피지배자였던 이가 지배자가 되어 세상을 변혁한다’는 통쾌하고도 독특한 이야기 구조를 만들어내며 독자들의 기대감과 대리만족이라는 판타지 소설만의 묘미를 톡톡히 살리고 있다.
서리바람 LV.52 작성리뷰 (164)
망나니 영주의 하인이었던 주인공이 죽고나서 환생해보니 그 영주의 어린시절 몸으로 깨어나고, 드래곤의 유산을 물려받는다는 내용이다.
주인공과 주변인물들은 대부분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남자이며 히로인도 딱히 없다. 그 시절 소프트 bl 감성의 전형.
영지도 발전시키고 은행도 만들어서 돈도 벌고 효도도 한다.
뒤로 갈수록 내용이 산으로 가는 것을 빼면 초중반까지는 볼만하다. 착한 주인공의 순탄한 여정.
깜짝 게스트로 정령왕 엘퀴네스 작가인 이환의 다른 소설, 숲의 정령 클로네가 잠깐 등장한다.
더보기
yh**** LV.5 작성리뷰 (2)
소설 자체의 큰 줄거리는 꽤 준수하게 흘러가는데 인물들의 성격이 너무 급진적으로 변하는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음. 그게 bl로 가는 급행열차일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