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만리>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무수한 전설의 간직한 무림!
용의 제왕을 수호한다는 성좌, 천룡성!
새로운 전설의 탄생 「도정만리」!
“이 단목승풍은 삼불대선생의 마지막 후손!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삼불(三不)의 의미를 새겨야 하는 터! 지금의 상황도 마찬가지요.”
주르르.
단목승풍의 뺨 위를 흐르는 피눈물이 입꼬리를 타고 입 안으로 흘러들었다.
삼불(三不)!
지금의 단목승풍에게는 산백이라는 무림고수를 상대할 힘이 없는 고로 당장의 분을 참지 못하고 덤비었다가 헛되이 개죽음을 당할 수 없음이 그 첫 번째 불(不)이오,
한 가문의 유일한 혈손으로 가문의 대를 이어갈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개죽음을 당할 수 없음이 그 두 번째 불이오,
조부이신 삼불대선생과 아버님이 그토록이나 꿈꿔 오시던 유업…… 이민족인 몽고족을 몰아내고 중원대륙을 우리 한족의 땅으로 회복시키지 않고선 개죽음을 당할 수 없음이 그 세 번째 불(不)인 것이다.
산백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며 바라보고 있던 단목승풍이 은파를 향해 물었다.
“힘은 어떻게 얻어야 하오?”
“……!”
“더도 덜도 말고…… 산백을 때려잡을 수 있는 힘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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