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
그래도 살아간다. LV.50 작성리뷰 (107)
소엑이 뒤져버린지 한참이 지난 지금도 소엑맛 학원물을 찾아다니는 나를 발견했기 때문이 아닐까
김채원 LV.26 작성리뷰 (49)
탑등반 b급
그 이후 d급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비꼬는 게 아니라 어떤 작가를 들이대더라도 찐따 묘사에 있어서는 지갑송 작가님의 재능을 따라올 작가가 없다. 찐따들의 음습한 욕망을 긁어주는 소설들은 많이 있지만, 찐따들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감탄할만한 글은 이 소엑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목소리 뭐야..."는 장르소설계에 영원히 사용될 명장면.
요즘 범람하는 아카데미물을 유행시킨 소설이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글이다. 위에서 언급한 찐따 감성도 있지만 씹떡 냄새가 심한 소설이라 항마력이 상당히 필요하고, 허세넘치는 문장력과 과장된 씹떡 캐릭터들이 독자에 따라서는 각혈하게 만들 수 있다. 사실상 라이트노벨이라고 봐야할 물건.
큐브까지는 명작이다 이런 말이 떠돌아다니지만 그것도 취향에 맞는 사람에게만 들어맞는 말. 요즘 아카데미물조차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함부로 시도하지 말 것. 수명 줄어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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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LV.33 작성리뷰 (67)
서리바람 LV.52 작성리뷰 (164)
전체적으로 헌터x헌터를 많이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아카데미까지는 독창적이고 괜찮은 전개를 이어나갔지만 이후 스토리에 쓸 소재가 떨어졌는지 꽤 많이 베꼈다.
뒤로 갈수록 파탄나는 개연성과 이상하게 두는 무리수들이 가슴아플 정도로 글을 무너뜨렸다. 본게 아까워서 완결까지 봤다. 최종보스도 뭐.. 에휴...
또한 집중해야할 부분에서 대화가 너무 많아 몰입이 제대로 되지 않고 평범한 대화문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장점이 있다면 캐릭터들을 정말 매력있게 조형했다는 점이다.
다만 등장하기만 하면 보는 이의 가슴을 울게 만들었던 채나윤과의 관계가 허무하게 끝난점은 감점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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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 LV.19 작성리뷰 (23)
재벌집누렁이 LV.15 작성리뷰 (15)
다음작품은 300화정도 미리 써놓고 오세요
가휴 LV.14 작성리뷰 (16)
지갑송 LV.30 작성리뷰 (58)
P LV.41 작성리뷰 (104)
평균 3점.
1. 큐브 편 (8/10)
각각의 등장인물이 한 사건에서 각자의 플롯을 가지고, 그 플롯들이 후에 일어날 일의 개연성이 되어주는 전개 방식을 보여준다. 이것으로 개연성 면에서 상당히 안정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특히 아카데미 장르와 합쳐지면서 좋은 시너지가 발생한다.
맨 뒷자리 씹덕들이 많이 할 망상을 실현시킨 장면도 다수 존재한다. 예컨대 학교 최고의 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거나, 갑자기 전교 1등이 되어서 주목 받는다거나, 학예회에서 노래로 무대를 찢는다거나 등등. 한 사람이 한 번 밖에 못 누리는 추억을 주인공에게 다 때려박으니 되려 망상 소설 같다는 평가가 가득하다. 물론 나는 소설로써 재기능을 했다 보기에 장점이라 생각한다.
2. 탑등반편 (5/10)
캐릭터의 완성이 다져지는 중반부에 조연이 변경되면서 이 소설의 장점은 송두리째 뽑혀버린다. 물론 설정 면에서 작가가 공들인 흔적이 있는 만큼 나름의 재미는 있었다. 그러나 완성도는 초반부에 비해서 미흡하고 변경된 조연들은 매력이 없어서 소설의 본질이었던 재미는 잃어버린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주인공이 강해지는 게 좋다면 여기까진 무난하게 읽을 것이다.
3. 그 이후 (3/10)
욕 먹었던 전개를 수습하고자 변경됐던 조연을 다시 갈아엎거나 질질 끌었던 전개도 급하게 진도를 빼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외려 작품의 정체성에 혼란을 야기하는 안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 그래도 초중반부에 붙여놨던 떡밥들이나 갈등을 해결시켜 클라이막스를 완성하니 어찌저찌 숨은 붙여놨다. 그러나 완성도가 미흡해서 저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인공이 대장이랑 이어지는 건 무슨 생각으로 적은 건지 모르겠다. 차라리 채나윤이랑 순애 서사를 보여주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다. 적어도 이 평점에 1점은 더 보태주지 않았을까?
4. 외전 (8/10)
끝까지 봤으면 하차하지 말고 외전까지 꼭 보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다만, 어디까지나 외전에 불과하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대경 LV.16 작성리뷰 (25)
장봉삼 LV.12 작성리뷰 (8)
칼날부리 LV.23 작성리뷰 (24)
라비도비 LV.10 작성리뷰 (7)
다음에피 4점
나머지 파쿠리와 어거지분량
Ililililiiiillllli LV.25 작성리뷰 (44)
히로인 장난질 짜증났고 히로인전쟁 관심 없지만 얘만 아니었음 좋겠다 했던 애가 히로인이라 폰 집어던짐
소엑 이후 나온 아카데미물 보면 소엑 참 알차게 빼먹은게 보임. 보통 이러면 빼먹힌 작가 불쌍하다 생각드는데 지갑송한텐 그런 생각이 안듬....
그나저나 주인공 와꾸 류준열 실화냐? 류준열 와꾸 주인공에게 꼬이는 미녀 히로인들... 상상하다 작가 죽이고 싶어졌다 나중에 다른 연예인 비유 들면서 이미지 세탁해보려고 하지만 응 아니야 김하진 와꾸 류준열이야~
KJJ LV.30 작성리뷰 (72)
"찐따인 내가 이세계에서는 초엘리트 미소년소녀에게 의존받는다?!" 를 노골적이지 않게 잘 포장해준다.
까는게 아니고 그럼 점에서 정말 괜찮음. 소설 어차피 혼자보는거 신경 쓸게 뭐있노
yurias LV.21 작성리뷰 (39)
탑부터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야발....
수족관금붕어 LV.18 작성리뷰 (30)
파도치는별 LV.23 작성리뷰 (51)
김경현78853 LV.17 작성리뷰 (26)
또박이 LV.19 작성리뷰 (36)
이 작품을 읽게 된다면 외전은 무조건 읽도록 하자
이학민 LV.28 작성리뷰 (73)
재미는 굳
소오강호 LV.25 작성리뷰 (59)
아빠가 너무 강함 LV.48 작성리뷰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