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하나의 세계와 수십억의 등장인물이 존재한다.하지만 히로인이나 조력자 같은'비중 있는 조역'이라면 몰라도그 외의 모두에게 이름이 있을 리는 없다.“춘동아 너는 몇 위야?”나는 나를 모른다. 이름이 왜 춘동인지도 모르겠다.이 세상은 내가 쓴 소설.그러나 나는 내가 단 한 번도 쓰지 않은 인물이 되어 있다.요원사관학교에 입학했다는 것 말고는 평범하기 그지없는,소설 속 그 누구와도 접점이 없는,소설의 지면 그 어디에도 이름이 적히지 않을 그런 인물.그러니까, 나는 소설 속 엑스트라가 되었다.……아니. 소설 속 먼지가 되었다.[소설 속 엑스트라]
싫은나알 LV.20 작성리뷰 (37)
아카데미물 선구자.
1부까지는 수작, 그 이후부터는 모르겠다..
ShinHyunjuxoo LV.38 작성리뷰 (129)
후반부 조짐
웹소계의 판도를 뒤흔든 작품인걸 감안해서 4점줌
+ 개인적으로 탑매, 회쉬수선전, 소엑같이 한 장르의 지평을 연 작품들은 고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최yul LV.43 작성리뷰 (183)
유정민38025 LV.18 작성리뷰 (30)
공백21862 LV.22 작성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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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댄스 LV.21 작성리뷰 (43)
그래도 초반은 좋았다. 초반은...
김하진76918 LV.14 작성리뷰 (19)
오늘내일 LV.7 작성리뷰 (5)
'하루히 시리즈'가 학교 부활동. 5명 내외의 주연, 3:2의 황금 성비 등
정형화된 틀을 제시하며 이후의 라노벨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끼쳤듯
소설 속 엑스트라 이후의 아카데미물 작품들은 모두 소엑의 구조와 전개를 답습한다.
애초에 웹소설로 한정하면 아카데미물이라는 장르의 선구자이기도 하고.
시기가 맞아야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소엑도 그런 분류이지 않나 싶다.
이미 아카데미물이 역병처럼 들끓던 시기를 지나며 장르에 익숙해진 지금의 독자들이 소엑을 본다고 감흥이 느껴질리도 없고,
이 찌질하면서도 묘한 쾌감이 느껴지는 '오타쿠스러운' 감정선을
평소 주인공이 길가다 눈만 마주쳐도 박살내는 소설만 봐오던 아저씨 독자가 이해할 수 있을리가 없다.
물론 중반부부터는 재미 없다.
재미만 없으면 다행인데 캐릭터들을 대하는 방식이나,
던져놓은 떡밥을 후반부에서 수습하는 부분이 좀 짜친다.
심지어 나는 결국 이어진 정실 히로인도 마음에 안들었다.
그래도 외전까지 가서는 나름 만족했다.
다른 누군가에게 추천하긴 좀 애매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추천을 한다면,
주인공에게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식으로 웹소설을 즐기며,
서브컬쳐의 문법에 익숙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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