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필명만 보면 진중하고 무게감있는 주인공을 쓸 것 같지만 아가리파이트가 끝내주는 주인공이다. 세계에서도 인기있는 하드코어 게임을 최초로 엔딩 본 주인공이 사실 그 게임은 실제 있는 세상의 시뮬레이션입니다. 당신이 가서 세상을 구하세요같은 내용으로 판타지 세계에 빠지게 된다. 문제는 인터넷 방송으로 전 세계에 송출한다는 점이다. 그냥 소설 스토리만 가지고 전개했다면 별 반개는 더 줬을 것이다. 인터넷 방송이 소설 내에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저 반응만 내비치고 끝이다. 다른 소설들처럼 받은 돈으로 필요한 아이템을 사거나 하는 장치도 없고 그냥 이유없이 돈만 갖다바치는 기계들. 스토리 전개는 설정도 참신하고 재있다. 마치 저그처럼 인간을 오염시키는 흉신의 무리들과 인간세계의 여러 사람들이 대항하는데, 그 사이에서도 반목하고 배신하고 이런 저런 일들이 벌어진다. 이 소설의 장점은 주인공이 말을 정말 잘한다. 적들 지능을 일부러 떨어뜨린 것도 좀 있겠지만 그거 아니더라도 말 잘하는건 맞는것 같다. 인방요소만 없었다면 더 인기있지 않았을까 하는 소설이다. 후반부의 날림 마무리가 아쉽다. 전작보다는 덜하지만 후다닥 끝나버린 느낌.
인방요소가 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는 소설 주변인 지능 너프된거야 주인공 띄워주기류 소설에서야 흔하니 넘어가는데 현실돈 후원해주기 기능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인방은 왜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분명 후원금으로 도움되는 무언가를 한다거나 사람이 많아지면 뭐가 해금된다거나 뭐라도 집어넣을 수 있었을텐데 아무것도 없다. 대체 왜...?
방송에 들어온 시청자 반응들 쪽에서 글에 활력을 줘야하는데 반응들이 유치하고 (우와~ 대박~ 이런거 쓸거면 왜넣었는지) 이 방송이 유명해져서 돈을 버는게 지금 당장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랑 뭐가 연관된 건지 모르겠고 주인공이 시청자랑 소통해서 도움받고 뭐 그런거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음
클리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전 세계인이 이용하는 게임. 5년간의 플레이 끝에 클리어 후 개발사의 보상을 기다리는 도중 게임속으로 끌려가 버렸다. 이젠 게이머가 아닌 실제 상황으로 다시 클리어 해야 한다.
1. 주인공: 대기만성형 먼치킨. - 세계에서 유일하게 클리어 한 만큼 게임상의 대부분의 공략을 알고 시작한다. - 정해진 루트대로 착착 밟아나가는 성장물. - ... 인듯 하지만 클리어한 많은 루트중 최고의 선택이 이어져 예상했던 먼치킨이 된다. - 모든 루트를 알고 있기에 지능 100이 아니라 예언 100정도의 능력치 랄까. - 기본적으로 말빨로 조지고 힘으로 무너뜨린다. 여포의 육체 능력에 제갈량의 지모랄까.
2. 조연: 너 좋은놈. 너 나쁜놈. 딱 하나의 예외. - 등장 했다 사라지고 다시 만나는 인연들은 모두 정해진 루트 안에 있다. - 에초에 사건이랄까 이벤트 역시 경험했던 많은 루트안에 있다. - 그리고 존재감 사라지는 조연들.
게임의 설정들이 디아블로를 생각나게 하는 세계관이다.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며 챕터별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라 별 다를 것도 없지만 정해진 이벤트는 순서대로 일어나기때문에 싱글 플레이 게임을 소설로 풀어놓은듯한 느낌이다.
주인공은 모든걸 알고 있고 강해지는 최적의 루트로 성장하기 때문에 진행에서의 긴장감은 거의 없다. 다만 게임내의 내용을 풀어내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흥미를 자아내게 한다.
어찌보면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바로 덮지 않게 하는 이유는 필력이랄까. 글 못 쓴다라는 생각은 안들게 찰지게 써내려 가지만 이 소설의 구성상 모든걸 알고 있고 그 디테일을 필력으로 메꾸기 때문에 약간의 호불호는 나뉠듯.
시작도 애매하지만 엔딩도 애매함. 에필로그도 평이하고 그 개고생 끝이 허탈한 일상이라니 뭔가 애매하다. 가졌던 능력은 유지 되는건지. 마지막 일전은 과거를 재경험하게 한건지 아니면 또 다른 평행우주의 이야기인건지도 아리송 하다.
여러 게임소설들이 있지만 미래가 정해져 있고 그 미래를 성공하기 위한 적절한 루트를 밟아나가는 점이 매력포인트이자 애매한 부분. 그래도 읽을 만은 하다.
인방은 소설 전개 편의성을 위해 이용당함 주인공은 묵묵히 일만하고 시청자들이 세계관 설명부터 시작해서 보스를 못 잡을거라 바람 잡으며 잡고 나선 미친 플레이라고 칭찬도 한다 시청자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주는데 안 넣을 수가 없었겠지 말빨로 사기도 잘치고 무력도 먼치킨인 주인공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시원하게 진행하는게 좋다면 추천 근데 행운 스탯으로 와 이게 여기서 뜨네를 반복해 작위적임 결말도 좀 싱겁지만 깔끔하게 끝냄
한 가지 의문인건 저렇게까지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 너무 당연하다는 것임 얼마나 발전돤 기술력이길래 싶다
2023년 8월 14일 7:15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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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바람 LV.52 작성리뷰 (164)
세계에서도 인기있는 하드코어 게임을 최초로 엔딩 본 주인공이 사실 그 게임은 실제 있는 세상의 시뮬레이션입니다. 당신이 가서 세상을 구하세요같은 내용으로 판타지 세계에 빠지게 된다.
문제는 인터넷 방송으로 전 세계에 송출한다는 점이다. 그냥 소설 스토리만 가지고 전개했다면 별 반개는 더 줬을 것이다.
인터넷 방송이 소설 내에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그저 반응만 내비치고 끝이다. 다른 소설들처럼 받은 돈으로 필요한 아이템을 사거나 하는 장치도 없고 그냥 이유없이 돈만 갖다바치는 기계들.
스토리 전개는 설정도 참신하고 재있다. 마치 저그처럼 인간을 오염시키는 흉신의 무리들과 인간세계의 여러 사람들이 대항하는데, 그 사이에서도 반목하고 배신하고 이런 저런 일들이 벌어진다.
이 소설의 장점은 주인공이 말을 정말 잘한다. 적들 지능을 일부러 떨어뜨린 것도 좀 있겠지만 그거 아니더라도 말 잘하는건 맞는것 같다.
인방요소만 없었다면 더 인기있지 않았을까 하는 소설이다.
후반부의 날림 마무리가 아쉽다. 전작보다는 덜하지만 후다닥 끝나버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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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리뷰는살인이다 LV.31 작성리뷰 (54)
멀리 떨어져서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관찰하다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다. 작가가 개그 소설로 장르를 변경한다면 별점 5점을 주겠다.
Togni LV.22 작성리뷰 (41)
주인공의 거의 모든걸 알고 있는 답안지 수준이기 때문에 고구마도 없다.
나쁘지 않은 평작
뜨끈한국밥 LV.34 작성리뷰 (61)
주변인 지능 너프된거야 주인공 띄워주기류 소설에서야
흔하니 넘어가는데 현실돈 후원해주기 기능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인방은 왜 존재하는지 의문이다
분명 후원금으로 도움되는 무언가를 한다거나 사람이
많아지면 뭐가 해금된다거나 뭐라도 집어넣을 수 있었을텐데 아무것도 없다. 대체 왜...?
불꽃처럼 LV.34 작성리뷰 (97)
너프디스 LV.36 작성리뷰 (107)
계란후라이에 고춧가루 뿌린 느낌.
소설 자체도 매력적이거나 특이하지 않은데, 없어도 아무 의미 없는 인방을 집어넣었다.
트렌드를 따라가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왜 집어넣었는지 모르겠다. 심지어 100명밖에 못보는 방송을.
한니발 LV.62 작성리뷰 (339)
목마와 함께 글을 나쁘지 않게 쓰는데 믿고거르는 수준이 됨
싱글게임하는 인방보는 느낌으로 볼 순 있을듯
물론 시청자반응은 엄청난 하위호환 그자체
성좌 「누렁이」 LV.25 작성리뷰 (47)
자동전투 게임하는 느낌
소설이 좋아 LV.16 작성리뷰 (26)
Rockalela LV.27 작성리뷰 (64)
백화사 LV.16 작성리뷰 (24)
개인적으로 크게 거슬리는 부분은 없지만
마찬가지로 크게 끌리는 부분이 없는것은 유감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이 방송이 유명해져서 돈을 버는게 지금 당장 살아남아야 하는 상황이랑 뭐가 연관된 건지 모르겠고
주인공이 시청자랑 소통해서 도움받고 뭐 그런거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음
등장인물들은 주인공을 마주치면 우동사리로 변해서 어버버하다가 털리기만 하는 패턴
소재는 신선한데 필력이 딸림
난난난 LV.26 작성리뷰 (47)
O4830 LV.17 작성리뷰 (26)
5년간의 플레이 끝에 클리어 후 개발사의 보상을 기다리는 도중
게임속으로 끌려가 버렸다.
이젠 게이머가 아닌 실제 상황으로 다시 클리어 해야 한다.
1. 주인공: 대기만성형 먼치킨.
- 세계에서 유일하게 클리어 한 만큼 게임상의 대부분의 공략을 알고 시작한다.
- 정해진 루트대로 착착 밟아나가는 성장물.
- ... 인듯 하지만 클리어한 많은 루트중 최고의 선택이 이어져 예상했던 먼치킨이 된다.
- 모든 루트를 알고 있기에 지능 100이 아니라 예언 100정도의 능력치 랄까.
- 기본적으로 말빨로 조지고 힘으로 무너뜨린다. 여포의 육체 능력에 제갈량의 지모랄까.
2. 조연: 너 좋은놈. 너 나쁜놈. 딱 하나의 예외.
- 등장 했다 사라지고 다시 만나는 인연들은 모두 정해진 루트 안에 있다.
- 에초에 사건이랄까 이벤트 역시 경험했던 많은 루트안에 있다.
- 그리고 존재감 사라지는 조연들.
게임의 설정들이 디아블로를 생각나게 하는 세계관이다.
마을과 마을을 이동하며 챕터별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구조라
별 다를 것도 없지만 정해진 이벤트는 순서대로 일어나기때문에
싱글 플레이 게임을 소설로 풀어놓은듯한 느낌이다.
주인공은 모든걸 알고 있고
강해지는 최적의 루트로 성장하기 때문에
진행에서의 긴장감은 거의 없다.
다만 게임내의 내용을 풀어내는 이야기가
자연스럽고 흥미를 자아내게 한다.
어찌보면 전형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바로 덮지 않게 하는 이유는 필력이랄까.
글 못 쓴다라는 생각은 안들게 찰지게 써내려 가지만
이 소설의 구성상 모든걸 알고 있고
그 디테일을 필력으로 메꾸기 때문에
약간의 호불호는 나뉠듯.
시작도 애매하지만 엔딩도 애매함.
에필로그도 평이하고
그 개고생 끝이 허탈한 일상이라니
뭔가 애매하다.
가졌던 능력은 유지 되는건지.
마지막 일전은 과거를 재경험하게 한건지
아니면 또 다른 평행우주의 이야기인건지도 아리송 하다.
여러 게임소설들이 있지만
미래가 정해져 있고 그 미래를 성공하기 위한
적절한 루트를 밟아나가는 점이 매력포인트이자 애매한 부분.
그래도 읽을 만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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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_0 LV.52 작성리뷰 (265)
3.5점과 4.0점 사이
넌나가라 LV.24 작성리뷰 (53)
말빨로 사기도 잘치고 무력도 먼치킨인 주인공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시원하게 진행하는게 좋다면 추천
근데 행운 스탯으로 와 이게 여기서 뜨네를 반복해 작위적임
결말도 좀 싱겁지만 깔끔하게 끝냄
한 가지 의문인건 저렇게까지 자유도가 높은 게임이 너무 당연하다는 것임 얼마나 발전돤 기술력이길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