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마제일존>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비밀스런 임무를 맡게 된 용천악의 신비한 이야기 「색마제일존」!
한 사람이 돌아오고 있었다.
제봉 좌백륭이라는 이름을 지닌 사람이…….
한 사람이 자신만이 살아가던 안락한 처소로부터 떠나와 무림에 복귀했다.
곡령부라는 이름의 사람이…….
한 사람이 삼십여 년 동안 죽음의 승부를 통해 만들어낸 기병 혈인잠을 꺼냈다.
삼우청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
“너는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이곳을 떠나 한곳에 다녀와야 한다.”
“어디입니까?”
“흑소라는 곳이다. 이것은 육반산의 지세도다. 이 지도대로 따라가 보면 쉽게 흑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한 가지 명심해야 될 것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제룡금새를 찾아와야 한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려도 좋다. 십 년이 걸리더라도 그 물건을 찾지 못하면 아예 돌아올 생각을 하지 말아라.”
그렇게 소년 용천악의 긴 여행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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