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는다. 알 수 없는 증거만 내놓는 그놈을….강력계 형사인 창준은 최근 나라를 뒤집어놓은 연쇄살인 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썩는다. 하루 단위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제대로 된 증거는 하나도 없고 용의자도 없으니 미칠 판인데, 그나마 죽은 이들의 몸에서 나오는 조선시대의 시조와 그림들이 범인의 신상을 알려줄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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