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운영물. 구단주인 제임스가 경력도 없는 주인공 도니에게 단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함. 주인공이 나한테 부탁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까 "음... 도니잖아? 어릴 때부터 나나 조이가 사고 치면 네가 수습했었지. 너는 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놈이니까!" 이 지랄함. 그냥 믿을만한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경력도 없는 새끼한테 구단 맡기는 이야기이다.
이 작가는 이런 식의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깔아놓고 어설픈 로망과 감성으로 커버치려는 이상한 습관이 있음. 이게 한 번으로 끝나는 거면 그냥 참고 넘어가겠는데 미숙한 전개와 부족한 디테일을 어설프게 덮으려는 시도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다른 구단운영물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작품 역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드라마가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인물간의 대화가 너무 어리고 오그라들어서 도저히 성인간의 대화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드라마가 아니라 씹덕 학원물을 읽는 느낌이라 도저히 몰입이 되지 않음.
문장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성인 여자가 주인공 애칭 정해준다고 "돈돈이라고 불러도 돼요? 어때요? 귀엽죠!" "우니... 우니는 어때요? 괜찮죠? 대답 좀 해줘요!" 이런 대사 지껄이는게 이 글의 기본 분위기임. 씹떡 학원물 식의 드라마 전개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분들께는 추천하지 않는다.
전작에서도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끝까지 읽지 못하고 참다참다 중후반부에 하차했는데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라 매우 실망이 크다. 완결 나면 다시 읽어보겠지만 전작보다도 별로인거 같음.
주인공 김도운이 5부리그로 몰락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단장이 되어 팀을 명가로 재건하는 이야기입니다.
1. 김도운이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노팅엄이라는 구단을 구성하는 모든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장, 주전 선수, 로테이션, 유스 선수들과 서포터들, 구단을 돕는 직원들과 기자 등등..
각각의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글을 읽는 저도 글 속의 노팅엄이라는 팀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축구 내용은 곁가지라고 할 정도로 메인은 아님
2. fm을 하면서 한번씩 생각해봤던 내용들을 글로 표현해줘서 좋았습니다. 팬서비스, 서포터즈와 팀의 관계, 스태프들이 어떻게 구단을 돕는지 같은 축구장 바깥의 이야기들을요.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화끈하고 자극적인 소재를 원하시는 분하고는 잘 맞지 않을듯..
3. 무리한 설정이 없습니다.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 위주이고, 팀을 믿는 팬들과 팀을 사랑하는 선수들, 능력있는 감독과 단장이 모여서 성공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괴랄한 먼치킨이 나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꾸역꾸역 힘들게 3부 2부 1부리그 올라가는 과정도 재밌었구요. 하지만 1부리그 올라가고 나서는 거의 치트키 치고 선수를 모아서 우승하는 이야기라서 급 루즈해짐.... 1부리그 승격이 완결이고 이후는 외전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4. 동화같은 미담들을 다 가져온 소설 시한부 아이들을 위한 봉사, 그 아이들이 축구장에 와서 시축한다던지 몸이 약하던 아이가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가 된다던지 하는 축구계에 있었던 그리고 있을 수 있는 미담들을 다 가져와서 박아둔 느낌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소설이지만,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글이었습니다.
축구팀 단장으로써 할수잇는 모든일을 소재로 쓴 작품. 재밋어서 술술 읽엇음. 선수 중심 축구물을 하도 많이 읽어서 그런가 경기 내용 시원시원하게 넘어가는게 좋앗음. 연애얘기는 마지막에 한 두컷 나오고 끝인게 아까웟는데 일에 치여산다는 설정이라 뭐 어쩔수없는듯. 축구물 중에서 탑티어 ㅇㅇ
어떠한 고난도 없이 주인공이 하는 일은 무조건 승승장구 술술 풀리는 이야기라서 별 한개를 깍았다. 딱히 어려움도 없고,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마땅한 이유도 납득이 되질 않는다. 조금 세련되게 꾸며놓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문피아식 아재감성힐링물이다. 주인공이 하는 일은 다 잘 되고, 주변에서는 주인공을 좋아하고 주인공 잘났다고 칭찬만 하는... 이거 말고 단점이 있나 싶다.
드라마적인 이야기는 충분히 감동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는 상당히 훈훈하고, 캐릭터는 비록 입체적이지는 않지만 개성을 입혀두었다. 축구 전술적인 측면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축구 구단 이야기로 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다.
한 구단이 성장하고 크기까지 일어날 수 있는 온갖 좋은 일은 다 모아 놓은 소설. 뭔가 한국식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 지만 단점 하나가 너무 커서 별을 더 깎을까 말까 고민했다.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이 작가는 이런 식의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깔아놓고 어설픈 로망과 감성으로 커버치려는 이상한 습관이 있음. 이게 한 번으로 끝나는 거면 그냥 참고 넘어가겠는데 미숙한 전개와 부족한 디테일을 어설프게 덮으려는 시도가 계속해서 이어진다.
다른 구단운영물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작품 역시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드라마가 재미요소라고 할 수 있는데 인물간의 대화가 너무 어리고 오그라들어서 도저히 성인간의 대화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드라마가 아니라 씹덕 학원물을 읽는 느낌이라 도저히 몰입이 되지 않음.
문장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성인 여자가 주인공 애칭 정해준다고 "돈돈이라고 불러도 돼요? 어때요? 귀엽죠!" "우니... 우니는 어때요? 괜찮죠? 대답 좀 해줘요!" 이런 대사 지껄이는게 이 글의 기본 분위기임. 씹떡 학원물 식의 드라마 전개를 좋아하지 않는 독자분들께는 추천하지 않는다.
전작에서도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끝까지 읽지 못하고 참다참다 중후반부에 하차했는데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라 매우 실망이 크다. 완결 나면 다시 읽어보겠지만 전작보다도 별로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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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5)
2기이영진 LV.20 작성리뷰 (36)
하나하나의 매력과 성장이 좋다
에펨으로 노팅엄 하고 싶어지는 소설
구너맨 LV.21 작성리뷰 (18)
3급누렁이 LV.40 작성리뷰 (155)
쓱싹이엄준식 LV.8 작성리뷰 (7)
히로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여캐도 한두명 등장하고, 미래 정보를 활용하긴 하지만 원패턴도 아닌것이 마음에 든다. 서사 구조 반복은 뭐 어쩔 수 없는거라고 쳐도, 이정도면 수작과 명작의 반열 중 중간쯤에 들어가지 않을까.
웹소설 안에서 말이다.
투명드래곤 LV.15 작성리뷰 (21)
Rockalela LV.27 작성리뷰 (64)
DIWK? LV.22 작성리뷰 (42)
그렇지만 무난하게 읽기 좋고 캐릭터 성격이나 과거 설정을 잘한다.
전작의 등장인물이 나와서 생각도 못한 선물을 받은 기분.
안녕98404 LV.19 작성리뷰 (35)
우소방 LV.16 작성리뷰 (25)
유주 LV.17 작성리뷰 (26)
주인공이 회귀하여 미래정보로 구단 단장으로 활약함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 가볍게 보기 좋음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1. 김도운이 주인공이라고 하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노팅엄이라는 구단을 구성하는 모든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장, 주전 선수, 로테이션, 유스 선수들과 서포터들, 구단을 돕는 직원들과 기자 등등..
각각의 에피소드를 진행하면서 글을 읽는 저도 글 속의 노팅엄이라는 팀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축구 내용은 곁가지라고 할 정도로 메인은 아님
2. fm을 하면서 한번씩 생각해봤던 내용들을 글로 표현해줘서 좋았습니다. 팬서비스, 서포터즈와 팀의 관계, 스태프들이 어떻게 구단을 돕는지 같은 축구장 바깥의 이야기들을요.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화끈하고 자극적인 소재를 원하시는 분하고는 잘 맞지 않을듯..
3. 무리한 설정이 없습니다.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에피소드 위주이고, 팀을 믿는 팬들과 팀을 사랑하는 선수들, 능력있는 감독과 단장이 모여서 성공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괴랄한 먼치킨이 나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꾸역꾸역 힘들게 3부 2부 1부리그 올라가는 과정도 재밌었구요.
하지만 1부리그 올라가고 나서는 거의 치트키 치고 선수를 모아서 우승하는 이야기라서 급 루즈해짐....
1부리그 승격이 완결이고 이후는 외전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4. 동화같은 미담들을 다 가져온 소설
시한부 아이들을 위한 봉사, 그 아이들이 축구장에 와서 시축한다던지 몸이 약하던 아이가 노력으로 최고의 선수가 된다던지 하는 축구계에 있었던 그리고 있을 수 있는 미담들을 다 가져와서 박아둔 느낌
장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소설이지만,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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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텐 LV.22 작성리뷰 (39)
실패와 후회는 이전에 다 했다는 설정이며, 알고 있는 바를 놓치지 않고 행하며 운도 따라준다.
필력이 괜찮으므로 일독을 권하지만, 복선과 반전 그리고 긴장감을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Killandi LV.25 작성리뷰 (60)
전작 정보 모르는 채 읽었는데 알고 보면 더 재밌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찾아읽어보고 나중에 재탕해야겠다
비밀의혈원 LV.23 작성리뷰 (42)
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
드라마적인 이야기는 충분히 감동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는 상당히 훈훈하고, 캐릭터는 비록 입체적이지는 않지만 개성을 입혀두었다. 축구 전술적인 측면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축구 구단 이야기로 보면 이해가 안가는 것도 아니다.
한 구단이 성장하고 크기까지 일어날 수 있는 온갖 좋은 일은 다 모아 놓은 소설. 뭔가 한국식 감성을 건드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 지만 단점 하나가 너무 커서 별을 더 깎을까 말까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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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카파카 LV.22 작성리뷰 (38)
tn0sl LV.17 작성리뷰 (26)
페드로정 LV.22 작성리뷰 (46)
술술 재미있게 읽기에는 이만한 소설도 별로 없다.
라오라스랑 LV.18 작성리뷰 (30)
구단주물로써 완결까지 읽은 첫번째 소설이었고
사실 말도 안되는 선수들이 나오는건 어쩔수 없었지만 그래도 몰입도 있게 잘읽었다.
현실적인걸 좋아하면 싫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소설.
맛있으면 그만 LV.8 작성리뷰 (6)
마음편하게 읽을수 있지만 동시에 그럴듯한 위기, 고난, 악역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은 소설인데 이서간 언제 돌아와…
37365 LV.41 작성리뷰 (125)
애리조나카우보이 LV.54 작성리뷰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