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광신기 1편, 왕을 만나다 "단 하나 남았다." 태후가 입을 열었다. 태후는 절대권력. 사람들은 절대 권력 앞에 무릎을 꿇고 고개를 조아린다. "마지막 남은 고려의 왕손이다." 태조가 고려를 연지 백여 년, 그 많던 왕 씨의 자손들은 이제 단 둘 밖에 없다. 동성애자 왕과 단 하나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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