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낭인

중원낭인 완결

<중원낭인> 늘 낡디낡은 백포(白袍)에 삼십칠 근(斤)의 육중한 철검(鐵劍)! 짧고 강인한 목소리에, 표정 변화가 별로 없는 가운데에도 언제나 아래턱에 단아한 미소(微笑)를 머금고 있는 약관(弱冠) 이십 세(二十歲). 무옥(武玉). 백목련(白木蓮)이 그득 피어난 후정(後庭)을 거닐기를 좋아하고, 거산(巨山)을 보며 관조하기를 즐기는 젊은 무도인(武道人). 중원에서 가장 고집스럽고 과묵했던 그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이 된다. 무옥(武玉), 이제 그를 기억해야만 한다.

<맛보기>

* 서(序)

<一>

늘 낡디낡은 백포(白袍)에 삼십칠 근(斤)의 육중한 철검(鐵劍)! 짧고 강인한 목소리에, 표정 변화가 별로 없는 가운데에도 언제나 아래턱에 단아한 미소(微笑)를 머금고 있는 약관(弱冠) 이십 세(二十歲). 무옥(武玉). 백목련(白木蓮)이 그득 피어난 후정(後庭)을 거닐기를 좋아하고, 거산(巨山)을 보며 관조하기를 즐기는 젊은 무도인(武道人). 중원에서 가장 고집스럽고 과묵했던 그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이 된다. 무옥(武玉), 이제 그를 기억해야만 한다.

<二>

대륙무림(大陸武林)에 있는 이들은 아래의 숫자들을 기억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기억하지 못하는 자에게는 죽음이 있을 테니까! 풍운(風雲)과 군림(君臨), 그리고 야망(野望)과 절대(絶代)의 숫자들. 강호천하는 아래의 숫자들로 인해 이루어지고 있다. 벌써 천 년(年)에 걸쳐서……. 일백팔(一百八). 죽음의 수(數)이다. 밤(夜)의 이름 아래, 감미(甘味)로운 월광(月光) 아래, 그리고 꽃향기보다도 유혹적인 검광(劍光) 아래, 그대는 죽어야 한다. 야월화(夜月花)! 일백팔 인의 초살수(超殺手)들을 말한다. 그 어떠한 환경(環境) 아래에서도 살업(殺業)을 완수할 수 있도록 살인(殺人) 수법(手法)을 철저하게 단련한 이들은 바로 사산무련(四山武聯)의 일백팔 개 지주(支柱)들이다. 흑도(黑道)의 절대자(絶代者)들. 중원 방문좌도계(傍門左道界)의 대통(大統)과 체계를 올바르게 세운 천하 암흑계의 거두들. 천마거산(天魔巨山) 흑마백(黑魔伯), 등룡천산(騰龍天山) 유천궁(維天穹), 단검대산(斷劍大山) 서문무(西門武), 대륙마왕산(大陸魔王山) 야월(夜月). 이들은 밤의 이름들이다. 이들은 철저한 배타성 가운데 아성(牙城)을 이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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