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원> 강호인(江湖人)들! 그들에게는 꿈에서조차 품고 싶어 하는 구원(久遠)의 여인(女人)이 하나 있다. 대장부(大丈夫)를 피끓게 하는 여인, 그 어떤 냉혈한 (冷血漢)이라도 연모(戀慕)하지 않을 수 없는 여인. 바로 대중원(大中原)!
그녀는 이제껏 안길 듯 안길 듯하면서 그 누구에게도 안기지 않았다. 천마무적수(天魔無敵 ). 그는 대막(大漠) 모래의 그 깊은 곳에 천마무적궁(天魔無敵宮)을 세운 관외제일인 (關外第一人)이었다. 그는 젊어 야망(野望)을 알았고 마공(魔功)의 도(度) 가 높아가자 중원을 차지할 포부를 품기에 이르렀다.
- 중원천하(中原天下), 꼭 너를 안고 말겠다! 풋풋 풋, 중원! 너는 본좌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는 모래바람을 뚫고 달리다가 옥문관(玉門關)을 넘 어 중원에 발을 내딛었다. 그리고 중원 무림계의 누구 도 감히 그를 막지 못했다. 그는 소림사(少林寺)의 일백팔나한진(一百八羅漢陣)을 쌍장(雙掌)으로 철저히 부수었고 이어 무당진산(武當 鎭山) 태청검진(太淸劍陣)을 궤멸시켰다. 누가 그의 거보(巨步)를 막으랴! 어떤 강자(强者)도 그를 막을 수 없었다.
- 중원아! 이제 무릎을 꿇을 때가 되지 않았느냐?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