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주를 타고 온 후궁

뒤주를 타고 온 후궁

편의점 알바에서 해고 당했다.
오랫동안 짝사랑한 선배가 알고 보니 게이였다.
할머니가 다리를 다치셨다.
하여간 신영옥의 인생, 쉽게 풀리지 않는다.
그날따라 할머니가 주워 온 뒤주가 그렇게 안락해 보였다.
잠깐 들어가서 눈 좀 붙이려던 게 그만,
영원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모양이다.
멀리서 들려오는 북 소리.
사방을 둘러 싼 화살.
그리고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한 남자.
하얀 피부에 또렷한 눈매, 강렬한 눈빛을 하고서
호기심에 가득 찬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 젠장. 더럽게 잘생겼구나.’
하지만 그녀는 몰랐다.
설마 그 남자가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일 줄은.
“약조하지 않았느냐. 아까 들어오려던 그 여인의 몫을 대신 하겠다고 했었지?”
“…….”
“잠자리에서 이렇게 내가 잠들 때까지 안기는 것도 임무이니라.”
하여간 신영옥의 인생,
타임 슬립을 해도 쉽게 풀리지 않았다.
《뒤주를 타고 온 후궁》

더보기

컬렉션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링크를 통해 구입 시,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는 소셜넷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해 사용됩니다.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리뷰를 남겨보세요!
취향을 분석하여, 웹소설을 추천해드려요!
웹소설 추천받기

TOP 30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가장 인기 있는 웹소설을 만나보세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신 작품들이에요!
TOP 30 작품보기

플랫폼 베스트를 확인해보세요!

플랫폼별로 너무나도 다른 인기작품들!
본인 취향에 맞는 플랫폼을 찾아보세요!
플랫폼 베스트 작품보기

보고싶은 웹소설이 있으신가요?

웹소설이 내 취향에 맞는걸까?
다른 분들이 남긴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웹소설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