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강력한 치료사가 태어나지 않는 나라 풍국.
나라의 명운을 지키기 위해 풍국의 왕은 자신의 딸을 황제 타문에게 보낸다.
“자신의 처지가 억울한가? 공주여?”
“월희라 합니다. 이젠 그저 폐하의 소유물일 뿐이죠.”
“그럼 그대의 가치를 증명해봐. 내가 그대를 가지고 있어야 할 이유 말이야.”
아무 능력도 없는 공주 월희는 타문의 눈 밖에 나길 원하지만
얽힌 인연은 기어이 그녀를 그의 앞에 데려다 놓았다.
“그대 때문에 아주 나쁜 버릇이 생길 것 같아, 그러니 녹지 마라 월희여.
나는 아껴먹는 법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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