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게 읽었던 기억. 근데 스킬들이 좀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 스킬콜렉터라지만 딱히 콜렉터라고 할 정도로 다양하지 않아요, 단지 지속적으로 스킬을 추가 습득하긴 합니다.

+ 시스템 (서머너) 의존이 큰 - 본인 능력 성장
스킬콜렉터지만 스킬이 많지 않고 단순하며 시스템? 의존형에 가까운, 자체 성장이 거의 안 되는 느낌이고..
시스템 스킬 창 페이지 차지 많이 하고 잦은 편이라 보다 보면 살짝 울컥 해요.
그러다 후반 치트 수준 먼치킨화. 무성의함 그 잡채

+ 하렘 맛, 비호감 여캐 (취향에 너무 안 맞는 캐롤라인), 치근덕 껄떡녀들 대잔치
남주는 이 악물고 눈새, 캐롤라인은 혼자 나대고 깐죽대면서 선넘고.. 쌍방 로맨스 없이 항상 이런 식인가..

+ 고구마 그 자체.
반복형 스토리, 오염된 배신자들의 뒤통수 치기의 연속.
답답하고 속터지는.. 다 죽이고 갈아 넣는 스타일에요.
적이 강하기도 하지만, 우리 편이 멍충하고 약해서 오는 고구마.

+ 인벤토리 활용도 몹시 낮음, 빵과 생수 보관용인가..

+ 사두사망. 대충 휘리릭 먼치킨 신 만들어서 마무리. 끗.
다 읽고 짜증이 울컥. 이게 뭐지... 대실망.
어디 대충 무료 연재 하다가 튀는 느낌까지 드는 수준의 마무리네요.
작가님 소설 세 번째인데 이게 읽은 중 가장 무성의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작가님들 작품들 읽은 중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