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독점]

마른 가지에 바람처럼

"안녕. 요부."
카사리우스 백작은 역병에 걸려 급작스럽게 죽었다.
그는 생전에 첩 삼으려던 영지의 아름다운 젊은 과부 리에타를 순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긴다.
리에타가 순장당하기 직전, 잔혹한 폭군으로 알려진 악시아스 대공이 영지에 들이닥친다.
카사리우스가 차일피일 상환을 미루던 막대한 빚을 돌려받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그녀를 딱하게 여기는 듯하고, 나는 카사리우스에게 받을 것이 있었으니.
내가 빚 대신 그녀를 데려간다면 산 사람 모두가 행복해질 것 같은데."
그가 피식 웃으며 달콤한 인사를 건넸다. 
"안녕. 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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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션

평균 4.1 (124명)

실비아
실비아 LV.13 작성리뷰 (12)
세상에 이 작품에 댓글이 없다니
로판 보면서 처음으로 잘 쓰여진 수작이라는 느낌을 받음
완벽한 결말을 보면서도 여운이 남아 자꾸 다시 보고싶었다
길고 긴 서사를 작가님이 아주 잘 이끌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본 작품
2020년 11월 7일 12:30 오후 공감 3 비공감 0 신고 0
승비
승비 LV.28 작성리뷰 (62)
양산형 로판에 지쳤다면 추천
이거 보면 눈 높아져서 다른 로판은 성에 안찰 수 있음

전개가 느리고 여주가 수동적인게 싫다면 비추
필자가 딱 싫어하는 요소 둘이긴한데
전개가 느린게 흠이 안될정도로 필력도 좋고 서사를 잘 끌어감.
또 여주가 수동적인게 글을 읽다보면 이해가 갈 수 밖에 없어서 답답해도 참으면서 봄.

로판치고 정말 잘 쓰여진 글이라 취향은 아니지만 별5개 달고 감
2020년 12월 25일 8:31 오후 공감 2 비공감 0 신고 0
DIGDUG
DIGDUG LV.31 작성리뷰 (81)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딸을 잃은 과부임에 나올 수 있는 감정선을 정말 잘 표현하신것 같습니다.
전남편이 좋은사람이라, 그래서 잊고 새로운 사랑을 찾는거에 대한 죄악감을 가지는 것 또한 공감이 가며, 겉으론 괜찮아 보이지만 마음속에선 절벽끝에서 서있는 여주를 남주가 손을 잡고 이끌어주고 같이 슬퍼하며 결국엔 여주에게 웃음을 되찾아주는 정말 다정하면서도 완벽한 남주입니다.

정말 남주의 사랑을 응원하게 될 수 밖에 없더군요


2021년 1월 1일 8:35 오전 공감 1 비공감 0 신고 0
정신나갈것같아
정신나갈것같아 LV.25 작성리뷰 (60)
왼벽한 소설
2020년 12월 15일 6:45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난쓰레기
난쓰레기 LV.30 작성리뷰 (78)
재밌는데 너무 잔잔해서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2020년 12월 26일 8:26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늦깍이덕후
늦깍이덕후 LV.13 작성리뷰 (17)
대작이고 굉장한 수작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생의 바닥의 바닥을 구르던 여주가 아주 차근차근 자신의 힘을 깨닫고 성장하고 그러면서 로맨스의 서사를 쌓는 과정이 너무 좋아요.
2021년 4월 6일 4:07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허태회
허태회 LV.3 작성리뷰 (1)
잔잔한감동....좋으네요 ^^
2021년 5월 10일 8:28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hehe
hehe LV.6 작성리뷰 (3)
스토리 구성이 짜임새 있는 대서사 로판입니다.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들이 보통인간을 넘어서는 스토리에 맞추어진 완벽한 능력자들이라 다소 진부할 수 있으나 창의적인 세계관과 스토리가 심장을 쫄깃하고 애절하게 만들지요.
강력 추천합니다.
2021년 5월 26일 1:35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99
99 LV.17 작성리뷰 (24)
분위기가 참 좋음.
2021년 8월 11일 11:21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bbael
bbael LV.22 작성리뷰 (42)
매력적인 인물들과 매력적인 소재
기승전결과 필력까지 모두 갖췄다.
2022년 7월 15일 9:5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지나가다가
지나가다가 LV.9 작성리뷰 (6)
양산형 로판에 도전작을 내민 수작중 하나. 후회하지 않을 명작
2022년 8월 17일 3:59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조승희
조승희 LV.18 작성리뷰 (28)
두 주인공의 서사와 감정선이 잘 드러난게 좋은것 같아요.
전개가 느려 답답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잔잔하게 와닿는 감정과 스토리 덕분에 느린 전개가 오히려 몰입감을 줘서 좋았아요.
2022년 10월 29일 12:47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호러브
호러브 LV.77 작성리뷰 (515)
연한맛. 웹툰이나음
2022년 11월 20일 9:12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godong
godong LV.5 작성리뷰 (2)
트렌드나 클리셰에는 좀 벗어났지만... 설정이 촘촘하고 분위기도 진중해서 좋은 소설
2023년 4월 22일 3:3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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