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약 천 년 만에 은하국으로 되돌아온 빛과 어둠의 수호신 비월아류야.”
평생을 킬러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유수하.
사랑하는 애인에게 배신당하고 죽음의 문턱에서 간신히 살아난 그녀는
지구와는 전혀 다른 1계 은하국에서 깨어난다,
그것도 제2의 창조신이라 불리는 무소불위의 힘을 지닌 여신 비월아류로.
그러나 기억을 봉인 당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는
여신으로서의 자각은커녕 은하국 생활에 적응하는 것조차 힘겹기만 하다.
“난 네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어. 비월아류, 너기만 하면 돼.”
그런 그녀의 곁에서 언제나 격려와 애정을 아끼지 않는 불의 수호신 대오가휘와
“그럼 맞으면 되겠네. 죽진 않을 거야.”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언제나 살벌한 말과 훈련으로 수하를 괴롭히는 대지의 수호신 정제무진.
다른 수호신들과 함께 ‘비월아류’가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그녀 앞에
아류의 옛 연인 데닌이 등장하면서 그녀를 둘러싼 비밀의 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데…….
천 년 동안 기억을 봉인 당한 채 인간 ‘유수하’로 살아온 빛과 어둠의 수호신 비월아류,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음모 속에서 비월아류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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