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의 열쇠를 지닌 가야 신녀의 환생, 최연우
신비하고 아름다운 용신의 매력에 빠져들다!
“미르 씨, 그런 표정하지 말아요. 그렇게 쳐다보면 나 가슴이 막 설레요.”
연우는 남자 친구의 집착을 피해 시골 면사무소에 9급 공무원으로 취직한다. 그런 그녀의 앞에 시골 마을과는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남자가 나타난다. 미르는 다정한 말과 행동으로 그녀의 마음을 뒤흔든다. 연우는 낯선 그를 경계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인간의 욕심에 사로잡혀 승천하지 못한 용신, 김미르
2천 년을 기다려 온 원수에게 마음을 빼앗기다!
“시작은 의도된 것이었지만 너를 향한 사랑만큼은 조금의 거짓도 없어. 너를 위해서라면 당장이라도 목숨을 내어 놓을 수 있을 만큼 사랑해.”
가야의 수호신이었던 미르는 신녀 연수의 음모에 휘말려 지상에 묶여 버린다. 이성을 잃고 폭주한 미르는 연수를 죽여 버린다. 속박의 주술은 시전자만이 풀 수 있었기에 미르는 지상에 홀로 남아 연수의 환생을 기다려야 했다.
그렇게 억겁의 시간이 흐르고, 미르는 연수의 세 번째 환생인 연우를 만나게 된다. 미르의 머릿속에는 주술을 풀어 하늘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기에 다정한 남자의 가면을 쓰고 연우에게 접근한다. 그러나 연우와 함께하면서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낀 미르는 그녀의 곁에 머물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모든 것을 잃어도 좋을 단 하나의 사랑 《황룡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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