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잉 맞다. 그렇지만 눈물 뽑힌 독자로써 함부로 까지는 못하겠다. 적당히 흔한 소재를 좋은 필력으로 재밌게 잘 쓴 수작. 호불호는 확실히 갈릴 수 있고 감정과잉 양판소 느낌이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글의 짜임새와 필력에서 이에 미치지 못하는 글이 너무나도 많다. 억지 감동도 못 짜내는 글들이 많은 걸 생각하면, 억지 감동이면 어떠랴. 재밌게 보고 한바탕 울었으면 그만.
말로 뭐든지 다할 수 있을 것처럼 나대면서 시스템을 비난하지만, 막상 제시한다는 해결책은 실무라곤 겪어본적 없는 신입의 기획안 같은 허접한 계획들 뿐. 그 말도 안되는 주장들의 검증은 등반 완료 후로 미뤄두고선, 등반 완료 되자마자 완결 친 작가의 센스에 감탄을 표합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의 전개는 등장인물들의 소개, 특수한 설정 설명, 사건과 갈등을 풀어나가는 균형잡힌 구조로 매우 재미있다. 특히 멸망한 무림편까지 차근차근 올려나가던 감정선은 무림편에서 폭발해 매우 높은 만족감을 주었다. 그 이후로 이전까지 쌓아올린 능력과 관계들보다 개인의 감정에 매몰되는 묘사가 많아져 사건전개와 캐릭터성, 감정선 조절의 균형이 무너진다. 만일 초중반의 균형감을 끝까지 가져갈 수 있었다면 4점 이상은 확실했을듯.
Tom Lee LV.39 작성리뷰 (151)
정채환 LV.21 작성리뷰 (43)
그래도 등장인물들의 개성도 뚜렷하고 끝을 잘 맺은 소설같다.
원자력로켓 LV.23 작성리뷰 (50)
배불속안 LV.23 작성리뷰 (47)
킬링 타임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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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htsky6 LV.15 작성리뷰 (22)
적당히 흔한 소재를 좋은 필력으로 재밌게 잘 쓴 수작. 호불호는 확실히 갈릴 수 있고 감정과잉 양판소 느낌이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글의 짜임새와 필력에서 이에 미치지 못하는 글이 너무나도 많다.
억지 감동도 못 짜내는 글들이 많은 걸 생각하면, 억지 감동이면 어떠랴. 재밌게 보고 한바탕 울었으면 그만.
BBD_sniper LV.11 작성리뷰 (13)
그냥 저냥 개연성생각하지말고 보면 평타침
코아코아코 LV.14 작성리뷰 (17)
The ragarty LV.13 작성리뷰 (13)
편안한 자살이 아니고 목에 칼 꼽아서 자살한다는거 보고 바로 접음...
고통을 못 느끼는것도 아니고 ㅋㅋ
0_0 LV.52 작성리뷰 (265)
나중에 다시 읽어볼 의향은 있음
행복주의자 LV.27 작성리뷰 (70)
단심 LV.12 작성리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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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드래곤 LV.20 작성리뷰 (41)
인물의 구도변화와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잘 써서 별하나
스토리라인이 탄탄해서 별하나
읽고나서 더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만들어서 별하나
웹툰이나 애니 게임으로나오면 지갑열고싶게만드니 별하나
소오설1 LV.16 작성리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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