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비빈 스까덮밥 - 개인 취향으론 문명을 발전시키는 에피소드가 괜찮았고, 로판 영역이 좀 버거웠음 - 초반 30-40화 정도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나, 중반부는 안쉬고 읽을만하고, 후반부엔 현타가 좀 온다. - 문장력은 좋고 구성도 괜찮았음. 억지감정을 쥐어짜내는게 단점이고, 탑주와 결말부의 이야기가 좀 구림. - 비슷한 상위호환으로 이차원용병이 있음. - 차기작을 도무지 내지 않는 작가탓에 전작으로 추정되는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을 찾아봤지만, 오히려 그쪽이 몸에 맞는 옷 같음
탑등반물. 50층까지는 정말 재밌음. 50층부터 꼬라박고 망해버린 소설. 그러나 50층까지의 스토리는 너무나도 재밌게 잘 읽었음. 다른 어떤 소설에서도 볼 수 없는 스자헌만의 독특한 맛. 50층까지 꼭꼭 씹어서 맛보고 퉤 뱉어버리면 이 소설을 정말 알차게 즐길 수 있음. 추천!
무림파트는 감동이었고 너무 좋았다. 작가가 그냥 무협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을정도… (사실 내가 무협소설을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300화에서 결국 못버티고 하차했다.
일단 주인공의 매력이 너무 떨어진다. 사기스킬을 얻어 먼치킨처럼 강해진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한마디로 허접이었던 녀석이 갑작스럽게 문제해결능력과 지성, 인성까지 갖춘 사기캐릭이 되어버린다. 주인공이 되니 갑자기 그에 맞게 필요하다 싶은 모든 요소들을 갖다 붙여준 느낌.. 이정도면 회귀 스킬 없었어도 과거에 그정도 바닥은 아니었어야 할 것 같다.
게다가 초반에 검성과의 유쾌한 만담이나 가볍던 성격은 어디로 가고 중반부부터 갑작스레 지루한 꼰대같은 녀석이 되어버린다. 진지할땐 진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시종일관 과하게 철든(진중한) 모습이 왠지 부조화스럽다. 강자니까 철든 척, 정의로운 척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 납득이 안되니 집중이 안되고 정론만 길게 늘어놓는 게 지루하게만 느껴진다. 나중엔 주인공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전혀 못한다.
위와 같이 캐릭터 붕괴가 가장 큰 단점이긴 하다. 이외에도 이야기부분에서도 여러모로 아쉽다. 대작으로 만들고 싶었던 작가가 이것저것 이야기를 과하게 꼬는 느낌도 들었다. 에피소드별로 좋은 에피, 구린 에피 등 장르별로 작가의 기복이 큰 느낌. 장점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가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는 작가분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무림편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음. 감정 과잉이란 이야기도 있지만... 가장 이해가 안가는 편은 아이김 학교폭력편. 도서관 내에서 그 스테이지를 활용하면 다 들킬텐데 대체 왜... 결말도 뭔가 좀 아쉬움이 많음. 아이김이 너무 허무하게 죽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진짜 이거야말로 현대문학 아닌가 하는 필력을 느낄 수 있었음.
판타지적인 요소보다 인물들의 입체성과 감정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하나의 작품에 여러 세계를 넣을 수 있는 최적의 표현방법을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많은 사람을 만나며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하고, 믿음을 가지는 과정이 좋았다 주인공의 로맨스를 좋아하지 않는데, 신기하게도 이 작품의 로맨스는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초반에 하루를 되돌리기 위해 죽는 주인공이 마지막 화에서 하루를 살아낼 생각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이 초월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더 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왕따 편에서 하차. 주인공의 정의감이 작가 편의주의에 따라서 이랬다 저랬다 함. 살천성과 관련된 부분에서 그냥 하차했음. 정의에 대한 확고한 기준 없이 이랬다 저랬다 작가 편의주의적 정의감을 가지고 풀어가는데 점점 주인공에 대해 공감하기가 힘들어진다. 어설프게 정의에 관한 철학적인 고찰을 풀어내려고 하나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 작가가 원래 로맨스편에서 폴리아모리를 시도했다 개같이 욕먹고 수정한거 보면 이 작가의 원래 성향이 어떤지 알수 있음.(나무위키 참조) 또한 회귀에 관한 설정이 붕괴되는게 심히 거슬리는데 딱히 수정하지 않음. 나무위키 보니 그이후에도 진짜 큰 설정붕괴가 있다는데 에휴. 필력은 괜찮으나 개연성이나 설정붕괴, 공감하기 어려운 주인공의 정의감을 참고 볼수 있다면 봐도 되겠다. 이건 나무위키에서 봐서 알게 된건데 제발 GL이나 BL요소좀 은근히 집어 넣지 말아라. 진짜 작가 성취향을 왜 작품에 투영하는거야. 짜증나게.
준교수 LV.21 작성리뷰 (42)
중도 하차
묘지기 LV.27 작성리뷰 (60)
zm LV.16 작성리뷰 (24)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개인 취향으론 문명을 발전시키는 에피소드가 괜찮았고, 로판 영역이 좀 버거웠음
- 초반 30-40화 정도의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나, 중반부는 안쉬고 읽을만하고, 후반부엔 현타가 좀 온다.
- 문장력은 좋고 구성도 괜찮았음. 억지감정을 쥐어짜내는게 단점이고, 탑주와 결말부의 이야기가 좀 구림.
- 비슷한 상위호환으로 이차원용병이 있음.
- 차기작을 도무지 내지 않는 작가탓에 전작으로 추정되는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을 찾아봤지만, 오히려 그쪽이 몸에 맞는 옷 같음
다읽고리뷰함 LV.18 작성리뷰 (29)
그러나 50층까지의 스토리는 너무나도 재밌게 잘 읽었음.
다른 어떤 소설에서도 볼 수 없는 스자헌만의 독특한 맛.
50층까지 꼭꼭 씹어서 맛보고 퉤 뱉어버리면 이 소설을 정말 알차게 즐길 수 있음. 추천!
9 LV.28 작성리뷰 (69)
그래도 일단 프롤로그이후 1화까지는 이렇게 쓸 수가 있구나 하고 감탄했던 작품임.
근데 이후 전개에서 나랑은 분위기코드가 너무 안 맞았음.
극초반의 염제 죽이고 그렇게 능력얻고 하는 아이디어와 전개부분이 진짜 압권임.
이런 소설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극초반부 프롤로그와 초반 1권까지의 전개, 아이디어는 정말 좋았기에 비록 하차했지만 점수 2점은 드림.
이태임 LV.17 작성리뷰 (29)
근데 극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없어짐. 거의 마지막에서 하차함
Vasco Park LV.16 작성리뷰 (25)
사료중독걸뱅이 LV.18 작성리뷰 (32)
한승원 LV.11 작성리뷰 (11)
이유연 LV.6 작성리뷰 (3)
규 LV.23 작성리뷰 (51)
로맨스 아니었으면 5점줬을듯
도바킨 LV.19 작성리뷰 (35)
흔들리는 불빛 LV.14 작성리뷰 (20)
댓글에 무림편까지만 참고 보라는 말에 보다보니 의리로 300화까지 봐버린 소설.
무림파트는 감동이었고 너무 좋았다. 작가가 그냥 무협을 쓰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을정도…
(사실 내가 무협소설을 좋아해서 그럴수도 있다)
그러나 300화에서 결국 못버티고 하차했다.
일단 주인공의 매력이 너무 떨어진다.
사기스킬을 얻어 먼치킨처럼 강해진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한마디로 허접이었던 녀석이 갑작스럽게 문제해결능력과 지성, 인성까지 갖춘 사기캐릭이 되어버린다. 주인공이 되니 갑자기 그에 맞게 필요하다 싶은 모든 요소들을 갖다 붙여준 느낌.. 이정도면 회귀 스킬 없었어도 과거에 그정도 바닥은 아니었어야 할 것 같다.
게다가 초반에 검성과의 유쾌한 만담이나 가볍던 성격은 어디로 가고 중반부부터 갑작스레 지루한 꼰대같은 녀석이 되어버린다. 진지할땐 진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시종일관 과하게 철든(진중한) 모습이 왠지 부조화스럽다. 강자니까 철든 척, 정의로운 척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 납득이 안되니 집중이 안되고 정론만 길게 늘어놓는 게 지루하게만 느껴진다. 나중엔 주인공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을 전혀 못한다.
위와 같이 캐릭터 붕괴가 가장 큰 단점이긴 하다. 이외에도 이야기부분에서도 여러모로 아쉽다. 대작으로 만들고 싶었던 작가가 이것저것 이야기를 과하게 꼬는 느낌도 들었다. 에피소드별로 좋은 에피, 구린 에피 등 장르별로 작가의 기복이 큰 느낌. 장점을 잘 살리는 방향으로 가면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는 작가분인 것 같다.
HIXEN LV.11 작성리뷰 (10)
쮸매이햄 LV.48 작성리뷰 (228)
내가 갱년기 아저씨였으면 더 재밌게 봤을듯
Я활자중독R LV.21 작성리뷰 (43)
Steins;Gate LV.10 작성리뷰 (9)
편람 LV.26 작성리뷰 (67)
하나의 작품에 여러 세계를 넣을 수 있는 최적의 표현방법을 사용했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이 많은 사람을 만나며 우정을 나누고, 사랑을 하고, 믿음을 가지는 과정이 좋았다
주인공의 로맨스를 좋아하지 않는데, 신기하게도 이 작품의 로맨스는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초반에 하루를 되돌리기 위해 죽는 주인공이 마지막 화에서 하루를 살아낼 생각이라고 말한다
주인공이 초월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 조금 아쉽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에 다른 인물들의 비중이 더 컸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0xW LV.11 작성리뷰 (11)
읽은소설만 리뷰함 LV.36 작성리뷰 (108)
보면 볼수록 힘들어서 하차하게 되는 감정과잉류 소설
그래도 어느 정도까지는 재밌게 봄..
C CaCaO LV.5 작성리뷰 (2)
뜬구름 잡는 표현법이 매우 부담스러움
그래도 무협편까지는 재미있음
이시욱 LV.12 작성리뷰 (12)
박지성 LV.11 작성리뷰 (11)
살천성과 관련된 부분에서 그냥 하차했음. 정의에 대한 확고한 기준 없이 이랬다 저랬다 작가 편의주의적 정의감을 가지고 풀어가는데 점점 주인공에 대해 공감하기가 힘들어진다.
어설프게 정의에 관한 철학적인 고찰을 풀어내려고 하나 전혀 공감되지 않는다.
작가가 원래 로맨스편에서 폴리아모리를 시도했다 개같이 욕먹고 수정한거 보면
이 작가의 원래 성향이 어떤지 알수 있음.(나무위키 참조)
또한 회귀에 관한 설정이 붕괴되는게 심히 거슬리는데 딱히 수정하지 않음.
나무위키 보니 그이후에도 진짜 큰 설정붕괴가 있다는데 에휴.
필력은 괜찮으나 개연성이나 설정붕괴, 공감하기 어려운 주인공의 정의감을 참고 볼수 있다면
봐도 되겠다.
이건 나무위키에서 봐서 알게 된건데 제발 GL이나 BL요소좀 은근히 집어 넣지 말아라. 진짜 작가 성취향을 왜 작품에 투영하는거야. 짜증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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