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 누구?”“난 샤에네트야! 레드 드래곤이지! 넌 내가 데리고 왔어!”꿈자리가 뒤숭숭해서인지 기분도 가라앉아 서둘러 집에 온 윤서.하지만 집에 온 윤서를 반기는 건 부모님이 아닌 거대한 대리석 돌 벽.그리고 눈앞에 나타난 빨간 머리의 여자 아이.“나 남자 아니에요.”아뿔싸! 미소년 모으기가 취미였던 레드 드래곤이자신을 남자로 착각하여 차원 이동을 시킨 것이었다.“난, 카르덴의 제 2 황자 시리우스다.”한편, 윤서를 집에 보내주기 위해 차원의 문을 열고자 길을 떠난레드 드래곤을 한없이 기다리던 윤서 앞에잘생겼지만 너무나도 차가운 인상을 가진 남자 시리우스가 나타나고시리우스도, 윤서도 처음 본 서로에게 왠지 모를 강한 끌림을 느끼며함께 길을 나서게 되는데…….“가지 마라. 네가 원하는 것은 뭐든 들어주겠다.”떠나야 하는 윤서와 보낼 수 없는 시리우스.선택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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