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하면, 나에겐 아픈 곳이 있으니까.”
메르베르크 공작령 안드루사의 이르민 고아원,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그곳에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소녀가 살고 있다.
악마라 배척받으며 외로이 살아가는 소녀 유리스. 어느 날, 마음과 감정을 닫은 채 살아가던 그녀의 앞에 짙은 푸른머리가 인상적인 소년 프리케가 나타났다.
기억을 잃어버린 두 사람은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렸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며 함께 살아나갔다. 그리고, 모든 것이 맞물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잃어버린 기억 속의 오랜 인연을 깨닫지 못..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