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공학상을 받고 인공지능 연구로 주목받는 젊은 천재 공학자, 건.
유명세로 몰려드는 촬영 기자에게 지칠 무렵,
자신이 애타게 찾아 헤매던 헤어진 연인 건희와 닮은 여기자를 마주하는데….
고민효라는 여기자는 명함을 건네며 자신을 촬영하고 싶다고 떳떳하게 밝힌다!
그녀에게서 12여 년 전 헤어진 연인의 그림자를 발견한 건.
그는 촬영을 허락하는 조건으로 동거를 제안하고,
그녀가 말없이 연기처럼 사라진 연인 건희라는 확신을 굳혀 가는데….
기억을 잃고도 운명처럼 건을 재회해 그의 한결같은 사랑에 끌리는 여자, 고민효.
어머니를 극진히 사랑하는 아버지와 함께 평범히 살아가던 건희.
뜻하지 않은 자신의 실수로 어머니가 죽고….
그 날의 기억은 자살 시도로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을 부르고 만다.
바로 소중한 연인인 건을 기억에서 잊어버리고 만 것!
‘고민효’라는 새 이름과 인생으로 기자로서 살아가던 중
운명처럼 건회사에서 유명 공학자를 취재하라는 명에 잠입 취재를 하는데….
기억을 잃고도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
이들은 과연 다시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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