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의 피가 흐르는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주변의 천대 속 별궁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검은 고양이(?)를 치료해 준다.
외로운 그녀 인생에 안식처가 되어 준 고양이.
하지만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그 고양이가 사실은……?
*
“그렇게 도망가면 사냥하고 싶어져.”
에이몬의 입술이 살갗을 부드럽게 더듬어 내려갔다.
“날 주운 건 너잖아. 날 네 곁에 둔 것도 너잖아.”
열뜬 숨소리와 함께 속삭이던 에이몬이 기어코 그녀의 살갗을 깨물어 왔다.
“그러니까 넌 날 끝까지 책임져야 해, 브리디.”
*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다 컸을 때, 그녀는 깨달았다.
곱게 키운 줄 알았는데, 곱게 잡아 먹히게 생겼다고.
승비 LV.28 작성리뷰 (62)
작가가 필력이 좋고 잔잔하게 스토리가 진행되서 쿠키를 술술 굽게됨. 근데 큰 사건 갈등이 없어서 지루할 수도 있음. 한드보단 미드느낌
로맨스 비중이 더 높음(박진감 넘치고 판타지 비중이 높은 로판 좋아한다면 비추)
설정이 요즘 트랜드인 아기물, 책빙의물, 악녀빙의물 등등이 아니라 흥미로움. 아 재혼황후도 남주 수인물, 이 작품도 남주수인물....네이버시리즈는 로판 간판작을 수인물로 밀고가는건가
해바라기 순애보 절륜남 나한테만 강아지 남들에겐 맹수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평이한 로판
후반부 특정화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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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DUG LV.31 작성리뷰 (81)
달달함과 필력 두가지로 계속 보게만들며 세상에 두사람밖에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끔 만든다.
다만 후반부 호불호장면이 있는데 수인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아하는 장면일지도..
다정한게최고야 LV.43 작성리뷰 (165)
인생작찾습니다 LV.16 작성리뷰 (24)
ddumole LV.21 작성리뷰 (42)
공명 LV.13 작성리뷰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