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의 하위호환
비뢰도에서 많은부분을 차용했는데 필력은 차용못했고
스토리구성에서도 비슷하지만 겉핥기에서 멈춤
비뢰도는 주인공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감칠맛나게 풀어내면서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풀어낸 반면
이 작품은 짜임새 있는 구성보다는 뇌성마비악역들에게 모든걸 맡긴 작품이다.
모든 전개가 단순하게도 사고-이동간수련-악역의착각-고구마-해결-이동간수련-억지감동
으로 전개된다. 이 전개는 초반까지는 괜찮다 느낄수있지만
때려잡은 인물이 한둘이 아닌데, 명성이 과대평가됐을거라는 무조건적인 착각이 반드시 들어간다. 그로 인해 낮게 평가받던 주인공이 이를 사이다로 때려잡으며 그를 바로잡는데 찐따가 상상속에서 일진을 때려잡는 상상속 전개와 그다지 다를바 없다.
하지만 그런 단점을 가지고서도 무협에 충실하다는 점과 나름 짜임새있는 주인공의 성장배경에서 높은점수를 받을만 하다.
다만 뒤로갈수록 파워밸런스가 점점 꼬이는 이상한 사태가 발현되면서 결말이 불안해지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