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忘语의 소설 <凡人修仙传(2007)>을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평범한 산골 소년이 뜻밖에 강호 문파의 기명제자(記名弟子)로 발을 들이게 된다. 어느 날 우연히, 신체의 잠재된 능력을 극대화하는 약재들을 만들 수 있는 신기의 병(甁)을 얻는다. 여러 단약으로 신체를 육성한 한립은, 최고의 법술과 도술을 연마하여 자신에게 위해되는 문파와 도인들의 계략에 맞서 싸워, 당당히 천하를 발 밑에 두게 될 수 있을 것인가?
주인공은 큰 목적없이 계속 강해지는데, 단계를 넘을때마다 전엔 신처럼 행세하던 주인공이 단계 너머에선 다시 송사리가 되어버린다. 덕분에 루즈한 부분없이 고난 -> 극복의 긴장감있는 텐션을 유지하지만, 이것이 한두번 반복되어야지 먹히는 법이다. 힘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다보니 노는 물도 계속 달라지고 덕분에 주변인물, 떡밥등이 갈수록 의미를 잃어간다. 주인공 이름만 같을 뿐이지 다른 소설 여러개를 엮어낸 느낌이라고 할까.. 적당히 읽다가 패턴에 질리면 던져버리기엔 딱좋다. 어차피 엔딩은 의미없어보이는 책이니까.
단언컨데 이 작품은 메모라이즈 따위에 빗대어 리뷰할만한 것이 아니다 또한 목적의식이 없다고 하는데 선협물에 목적의식은 장수하는 것이다 판타지 중의 판타지인데 너무 엄격한 시선으로 보지말고 신선이 된 기분으로 즐겨보자 그나마 고찰하는 선협물로는 선역이 있다 난 이 작품의 굉장한 팬이지만 양심상 4점준다
중국에서 건너 온 소설 중에 처음으로 본 소설인데, 적어도 소설이란 것에선 중국은 안 좋다 라는 편견을 없애줬다. rpg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 좋아할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성격이 호불호갈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이 냉철하고 손익 잘 따지는 사람이라 호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악당은 아니고. 물론 소설에 중후반부까지 가면 너무 파워가 쎄져서 재미가 반감되고 지루해지는 양상이 있다. 처음엔 좀 캐릭도 구르고 나중가서 굴린 악역한테 복수도 하고, 그런 재미로 보는데 나중가면.. 어휴 너무 까마득한 경지에 잘 상상이 안간다. 그리고 전개가 너무 원 패턴이다. 그래서 나중가면 질린다. 그래도 수작이다.
뭐든 단위가 크다 세상이 크다고 세계관이 방대하다지는 않음을 알 수 있는 소설중 하나 중국식 허세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와 맞지 않는 정서, 번역투의 어색함 반복되는 패턴을 견딜 수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었다면 4점이상가는 소설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인계는 5점으로도 부족하고 영계부터는 좀 루즈해진다. 예전 인물들이 안나오는 것은 수행을 쌓아 초월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일까 이 부분은 좀 삭막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최악은 우로보로스 엔딩일 것이다. 선계 스포만 보면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그러면 범인수선전이란 제목에 걸맞지 않은 용두사미가 되버리기 때문... 어쨌든 파밍, 모험, 생존, 양학, 수련 이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이 과정들이 반복되지만 크게 지루하지는 않다. 번역 퀄리티가 좋지 않기도 한데 원어는 어떨지 모르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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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큰 목적없이 계속 강해지는데, 단계를 넘을때마다 전엔 신처럼 행세하던 주인공이 단계 너머에선 다시 송사리가 되어버린다.
덕분에 루즈한 부분없이 고난 -> 극복의 긴장감있는 텐션을 유지하지만, 이것이 한두번 반복되어야지 먹히는 법이다.
힘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다보니 노는 물도 계속 달라지고 덕분에 주변인물, 떡밥등이 갈수록 의미를 잃어간다. 주인공 이름만 같을 뿐이지 다른 소설 여러개를 엮어낸 느낌이라고 할까..
적당히 읽다가 패턴에 질리면 던져버리기엔 딱좋다. 어차피 엔딩은 의미없어보이는 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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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중의 판타지인데 너무 엄격한 시선으로 보지말고 신선이 된 기분으로 즐겨보자
그나마 고찰하는 선협물로는 선역이 있다
난 이 작품의 굉장한 팬이지만 양심상 4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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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크다고 세계관이 방대하다지는 않음을 알 수 있는 소설중 하나
중국식 허세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와 맞지 않는 정서, 번역투의 어색함 반복되는 패턴을 견딜 수 있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었다면 4점이상가는 소설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진청룡견백호 LV.31 작성리뷰 (67)
충분히 즐겼다고 본다.
한예서 LV.8 작성리뷰 (5)
예전 인물들이 안나오는 것은 수행을 쌓아 초월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기 때문일까 이 부분은 좀 삭막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최악은 우로보로스 엔딩일 것이다.
선계 스포만 보면 비슷한 느낌이 있는데 그러면 범인수선전이란
제목에 걸맞지 않은 용두사미가 되버리기 때문...
어쨌든 파밍, 모험, 생존, 양학, 수련 이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데
이 과정들이 반복되지만 크게 지루하지는 않다.
번역 퀄리티가 좋지 않기도 한데 원어는 어떨지 모르게따
slsksh LV.18 작성리뷰 (27)
너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