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FC.
언더그라운드 피셔맨 클럽.
광화문 지하 깊숙한 곳에서 '잉어'를 낚는 이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수요일의 베이트가 된 현서도 '잉어'와의 싸움에 동참하게 되는데…….
끝까지 살아남는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
거슬러 오른 잉어가 북명에 닿으면 뭐가 될 것 같아?
드래―곤. 용이 되지.
일상이 비일상으로.
늘 다니던 광화문 지하 700미터.
그곳에 있는 비밀 조직 UGFC.
우리가 하는 일? 낚시야. 잉어를 낚는 거지.
단.
실패하면 서울은 괴멸이야.
아니 인류 그 자체가.
평균 3.5 (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