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수룩한 머리칼에 공부밖에 모르던 어수룩한 남사친 신유진.
어리바리하던 그가 180도 바뀌어서 강희의 심장을 흔들어 놓는다.
“친구인 척 네가 다른 남자랑 있는 거 지켜보는 거 더 이상 못 해.”
그렇게 시작된 설레는 첫사랑이 불의의 사고로 유진이 떠나며 강희에게 트라우마를 남겨버린다.
8년 후, 강력계 형사가 된 강희.
일주일째 잠복근무 중인 호텔 라운지에서 기묘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유진과 꼭 닮은 얼굴과 커플링.
혼란에 범벅된 채로 강희는 그의 선 자리를 망쳐버리고, 우연 같은 필연으로 두 사람은 계속 얽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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