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멸망을 눈 앞에서 지켜봤다. 이제 포기하려는 순간 알수 없는 이유로 10년 전으로 회귀한다. 멸망을 막기 위한 10년대계 새마을 운동. 그 전에 일단 가출 부터. 그 담엔 짬짬이 여자도. - 뭐 이런 배경.
1. 주인공: 알고 보면 먼치킨. - 나를 위해 사는게 결국 세계를 위한 행동이다. - 고로 열심히 (?) 살아보자. - 끝도 없이 늘어나는 여자들에 대한 변명. 이 세계는 기본이 3~40명이다? - 단 하나의 목적. 자신의 행복을 위해 결국은 세계를 구해야 된다. - 시니컬하며 계산적인 듯 하지만 대부분 여자때메 다 무너진다. - 성장이라기 보다는 원래의 경지를 찾아가는 스토리. - 말장난이 50% 먹고 간다. 한없이 가벼움으로 가리고 짐을 이고 간다.
2. 조연: 달빛 아래 반딧불들. - 등장할땐 뭐 있는듯 하지만 결국 배경으로 깔림. - 뭐하나 중요한 조연은 없다. - 등장은 힘 빡주고 나온다음에 슬금슬금 사라지는 존재감. - 어차피 주인공 놀음.
퓨전 판타지. 인류의 멸망 끝에서 회귀한 주인공. 컵셉은 신경 안쓴다고 하지만 스토리 내내 돌아다니며 어떻게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밑밥을 깐다. 적시적소에 성장하는 능력들과 입 몇번 놀리면 적당히 넘어와서 배경이 되어주는(?) 아리따운 여인들. 하렘물을 기본에 깔고, 인류의 멸망을 막는건 핑계며 조용한 행복을 위해 살려고 한다.
중간 중간 나오는 떡밥들은 주인공이 심상치 않음을 뿌려되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반전은 어쩐지 말도 안되게 능력좋고 쎄더라라며 '될놈은 된다' 교훈을 다시금 되새긴다.
한 편마다 소제목을 달았는데 이 소제목이 한 편의 내용을 함축시켜 놨다. 중반 즈음 가면 소제목만 봐도 '이 편은 이런 내용이겠구나' 라는 친절한 배려가 고맙다.
다수의 욕망이 도덕의 기준이라는 문장이 생각보다 머리속에 박힌다. 있는 자, 없는 자의 욕망의 가치는 분명 다를 것이다. 굳이 메슬로의 욕망이론을 배제하고라도 의식주의 욕구 이후는 정신적인 부분이 많을 터이니.
결국은 진중한 배경을 깔고 잘 이끌고 왔음에도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살리느라 기승전결에서 결말을 깔끔하게 가볍게 마무리해버렸다. 뷔페식당에서 이것 저것 주워먹고 배는 불러가는데 마지막 디저트인 커피나 탄산음료를 안마신 기분과 비슷할까. 뭔가 아쉬운데 외전도 에필로그도 없는 마무리.
중간을 늘려쓰다 보니 마무리에와서 힘이 빠졌을 수는 있지만 어쨌든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결말전 까지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하고 읽어나갔었는데 "응? 이렇게 끝나는거야?" 라고 생각하며 아쉬움에 평가를 낮추게 된다. 아쉽다.
너프디스 LV.36 작성리뷰 (107)
주인공이 끝까지 한결같이 쓰레기. 이거 장점 맞음.
회귀해서 세계를 구하고자 할때 지만 강해지고 마는게 아니라 문명 발달과 강자들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등 노오오력을 한다.
No고구마
강해지는데 이유가 있음. 시스템이나 나노머신같은 편법이 아니라.
단점
등장인물들 말투가 다 비슷비슷. 특정 인물들 제외하면 거의 구별이 안됨.
초반에는 그냥 나혼자 잘먹고 잘살아야지 하다가 갑자기 문명을 발전시키고 아군을 강화하는 등 개연성의 실종-그냥 무시하고 넘기면 되니 큰 단점은 아님
중간중간 나오는 작가의 개똥철학
총평
평범하게 볼만하다. 수작이라고는 못하겠지만 한번 봐서 큰 후회는 없을것.
개인적으로는 매우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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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달매직 LV.25 작성리뷰 (57)
139기 LV.13 작성리뷰 (13)
홍장어 LV.82 작성리뷰 (629)
조상필 LV.26 작성리뷰 (60)
후반부는 안봐짐.
O4830 LV.17 작성리뷰 (26)
이제 포기하려는 순간 알수 없는 이유로 10년 전으로 회귀한다.
멸망을 막기 위한 10년대계 새마을 운동.
그 전에 일단 가출 부터.
그 담엔 짬짬이 여자도.
- 뭐 이런 배경.
1. 주인공: 알고 보면 먼치킨.
- 나를 위해 사는게 결국 세계를 위한 행동이다.
- 고로 열심히 (?) 살아보자.
- 끝도 없이 늘어나는 여자들에 대한 변명. 이 세계는 기본이 3~40명이다?
- 단 하나의 목적. 자신의 행복을 위해 결국은 세계를 구해야 된다.
- 시니컬하며 계산적인 듯 하지만 대부분 여자때메 다 무너진다.
- 성장이라기 보다는 원래의 경지를 찾아가는 스토리.
- 말장난이 50% 먹고 간다. 한없이 가벼움으로 가리고 짐을 이고 간다.
2. 조연: 달빛 아래 반딧불들.
- 등장할땐 뭐 있는듯 하지만 결국 배경으로 깔림.
- 뭐하나 중요한 조연은 없다.
- 등장은 힘 빡주고 나온다음에 슬금슬금 사라지는 존재감.
- 어차피 주인공 놀음.
퓨전 판타지.
인류의 멸망 끝에서 회귀한 주인공.
컵셉은 신경 안쓴다고 하지만
스토리 내내 돌아다니며 어떻게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밑밥을 깐다.
적시적소에 성장하는 능력들과
입 몇번 놀리면 적당히 넘어와서 배경이 되어주는(?) 아리따운 여인들.
하렘물을 기본에 깔고, 인류의 멸망을 막는건 핑계며
조용한 행복을 위해 살려고 한다.
중간 중간 나오는 떡밥들은
주인공이 심상치 않음을 뿌려되고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는 반전은
어쩐지 말도 안되게 능력좋고 쎄더라라며 '될놈은 된다' 교훈을 다시금 되새긴다.
한 편마다 소제목을 달았는데
이 소제목이 한 편의 내용을 함축시켜 놨다.
중반 즈음 가면 소제목만 봐도
'이 편은 이런 내용이겠구나' 라는 친절한 배려가 고맙다.
다수의 욕망이 도덕의 기준이라는 문장이
생각보다 머리속에 박힌다.
있는 자, 없는 자의 욕망의 가치는 분명 다를 것이다.
굳이 메슬로의 욕망이론을 배제하고라도
의식주의 욕구 이후는 정신적인 부분이 많을 터이니.
결국은 진중한 배경을 깔고
잘 이끌고 왔음에도
주인공의 캐릭터성을 살리느라
기승전결에서 결말을 깔끔하게 가볍게 마무리해버렸다.
뷔페식당에서 이것 저것 주워먹고
배는 불러가는데 마지막 디저트인 커피나 탄산음료를 안마신 기분과 비슷할까.
뭔가 아쉬운데 외전도 에필로그도 없는 마무리.
중간을 늘려쓰다 보니 마무리에와서 힘이 빠졌을 수는 있지만
어쨌든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결말전 까지 오랜만에 괜찮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하고 읽어나갔었는데
"응? 이렇게 끝나는거야?"
라고 생각하며 아쉬움에 평가를 낮추게 된다. 아쉽다.
https://bari-08.blogspot.com/2020/04/35_2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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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활자중독R LV.21 작성리뷰 (43)
작중 개연성도 탄탄하고 마도문명이 발전해가는 과정을 잘 묘사함.
주인공이 머리 굴리는 내용도 굉장히 탄탄함.
작품에서 말하고자 하는 철학도 확고하고 일관되나, 그 철학관을 좀 반복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