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당시에 이 글을 읽지 않기 위해 참느라 너무 힘들었다. 완결되면 한번에 보려고. 그렇게 기다리면서도 솔직히 기대가 크진 않았다. 82-08의 군상극과 마지막 어셈블, 그리고 해피엔딩처럼 보이는 열린결말까지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갈등을 해소하고 완결낸 전작에 이어 새로운 갈등을 만들고 몰입시켜가며 카타르시스까지 안내하는 게 쉬울리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틀렸다. 이 글은 전작 못지 않은 후속작이다. 전작의 가장 큰 공포가 좀비에 대한 미지와 태양 그룹의 광기였다면 이번 작에서는 좀비는 이제 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무섭지 않았지만 상대해야 하는 권력의 크기가 강대해 숨이 막혔다. 어찌됐건 전작을 읽고 만족한 사람은 읽지 않을 수 없고, 읽었다면 만족할 수밖에 없는 글. 다만 전작에서 보았던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활약이 많이 축소되고 진우에 포커스를 맞추게 된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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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다리면서도 솔직히 기대가 크진 않았다. 82-08의 군상극과 마지막 어셈블, 그리고 해피엔딩처럼 보이는 열린결말까지 너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갈등을 해소하고 완결낸 전작에 이어 새로운 갈등을 만들고 몰입시켜가며 카타르시스까지 안내하는 게 쉬울리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틀렸다. 이 글은 전작 못지 않은 후속작이다. 전작의 가장 큰 공포가 좀비에 대한 미지와 태양 그룹의 광기였다면 이번 작에서는 좀비는 이제 미지가 아니기 때문에 무섭지 않았지만 상대해야 하는 권력의 크기가 강대해 숨이 막혔다.
어찌됐건 전작을 읽고 만족한 사람은 읽지 않을 수 없고, 읽었다면 만족할 수밖에 없는 글. 다만 전작에서 보았던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활약이 많이 축소되고 진우에 포커스를 맞추게 된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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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호랑 LV.25 작성리뷰 (62)
강성 LV.20 작성리뷰 (39)
현실감과 현장감까지 몸이 시리게 준다
화이트아웃은 2부인데 1부부터 재밌게 잘보기 바란다
좀비소설중 최고이다.
maris LV.16 작성리뷰 (24)
봄봄봄93798 LV.21 작성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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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미밈 LV.29 작성리뷰 (73)
분량 늘리기도 없고, 국뽕은 있으나 절대 과하지 않고, 주인공한테 감정이입해서 대리만족하라고 어거지로 만드는 사이다 장면도 없음.
등장인물이 먼치킨이긴 하지만 항상 적절한 개연성을 갖추고 전개하기에 읽는 동안 몰입할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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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읽다가죽음 LV.5 작성리뷰 (2)
nedict LV.19 작성리뷰 (35)
1부와 2부가 전부 재밌기 힘든데
좀비물, 아포칼립스 물 중의 현재까지는 최고작품임.
드라마로 나오면 진짜 좋을 듯
JohnLee LV.30 작성리뷰 (87)
텁텁한소다 LV.28 작성리뷰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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