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수지망생이었다. 무공에 입문한지 45년째. 강호에서 내 경지는 잘 쳐줘야 이류 일류의 경지는 꿈도 꾸지 못한 채 허름한 초막에서 육합검법이나 수련하는 신세. “재능 없는 놈은 죽으란 말이냐? 그럼 죽겠다. 죽고 나서 또 다시 도전해주겠다. 세상을 죽여 버릴 때까지!” 구로수번 퓨전무협 장편소설
표절 거르고 작품성만 생각해도 이미 무너진 작품임 세계관에 대한 비밀은 하나씩 나오는데 정작 주인공은 사실상 제자리 걸음만 계속하니까 믿고 800화 가까이 따라가던 독자들 다 나가 떨어지고 남은건 작가의 아집과 표절작이란 낙인뿐 그럼에도 3.5점이란 높은 별점의 이유는 크툴루물에 입문시켜준 개인적 고마움의 표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한때 재미있었던 소설. 장점은 1. 거대한 세계관(+계속 확장중) 2. 뽕차는 장면을 잘씀 3. 무한전생이라는 소재를 녹여내면서 초장편 연재중인 희귀한 소설
단점은 1. 작가가 완결낼 생각이 없음 다음단계로 넘어갈 전개에서 주인공을 의도적으로 너프해서 더 끌고감 2. 너무 많은 소재가 섞여서 설정붕괴가 잦음 치밀하게 짜여진 소설이랑 비교하면 소설 언저리의 글 덩어리처럼 느껴짐 3. 중반 이후부터 한 챕터 내의 기승전결이 망가진 상태로 기승승승 하다가 넘어감 4. 주인공이 위기를 넘어가는 장면들이 대부분 작위적임. 전생자의 감이니 천암비서 등 억지로 넘어가는 전개가 몇번은 재밌게 읽을 수 있는데 수십 수백번 반복됨
다양한 세계관을 섞어놓는 희대의 전생짬뽕집 오징어다리 같은 크툴루 세계관이 크게 보인다 그안에 홍합인지 뭔지가 중국집 맛을 살리려 하지만 한입 떠먹고 생각해 본다 이건... 똠양궁 비슷한 맛이다 입안에서 각종 신화의 맛이 각각 느껴진다 한입먹고 그만두거나 계속 먹어보는 사람만 있다는 그 집
무한회귀자 백웅이 세상을 구해가는 내용이다. 크툴루와 무협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합이 정말 신선한 작품이다. 표절이라는 큰 문제점이 있지만, 처음 봤을 때의 재미 측면은 부정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4점을 주었다. 다만 저지능인 주인공이 제대로 성장하지도 않고 재능없다는 이유로 회귀를 반복하며 미친듯이 늘려쓰는 부분은 화가난다.
크툴루와 무협이 조화를 이뤄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든 점이 매력적인 소설. 읽어가면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듯한 재미가 있다. 세계관이 점점 커지면서 하나 둘 밝혀지는 진실에 반전미를 느낄 수 있지만, 사실 웬만큼 머리가 좋지 않고서야 1천화 넘게 하루하루 연재를 쫓아가는 독자 입장에선 이런 게 숨겨져있었구나 하고 바로 깨닫기 어려운 것도 있다. 작가도 까먹었던 설정 때문에 수정하는 일이 허다하다. 분명히 주인공이 쌔졌는데? 하고 보면 발톱의 때만도 못한 존재로 변해버리는 매번 굴려지는 개복치같은 주인공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재밌게 볼 수 있다.
이 소설을 한번 보고 나니 다른 소설 세계관은 눈에도 안들어온다. 대가리가 깨져버림 최신화까지 다 읽었는데 느낀 가장 대단한 점은 다른 무협 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벨 수 없는 걸 베는 형이상학적 경지들은 타 소설에서 대충 화려한 미사여구를 붙여서 있어보이게 만드는 속 빈 강정같은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다르다. 무공에서 기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무엇이고 파고 들어가면 무엇이 나오는지에 대한 떡밥들이 작품 초반부터 뿌려져있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상위 경지로 갈수록 어떻게 벨 수 없는 것을 벨 수 있는지에 대한 탄탄한 토대가 만들어져 있음. 이거 하나만으로 웬만한 무협들은 다 정리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부분도 개쩜. 세계관이 중국 창세신화, 무협, 크툴루에서 점점 넓혀지면서 천축 신앙, 불교, 천주교,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단군신화 등 정말 다양한 신들이 나오는데, 이것들 하나하나만 해도 웬만한 웹소설 세계관급임. 물론 작가가 삐끗하는 지점들도 많지만 세계관이 너무 넓으니 그러려니 하고 보고있음. 또 질리다가도 한번씩 나와주는 인간찬가식 뽕 차오르는 장면이 이상하게 다른 인간찬가 작품들보다 울림이 있음. 2000화 넘는 소설을 읽다 보니 주인공 빡웅한테 정이 들어버린 걸지도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나오는 선문답과 개념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그 뜻을 생각해보고 커뮤니티에 검색까지 해보면서 파고든 소설은 이게 처음이라 30회차 개무리수 전개들이 있어도 5점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듬.
볼매운동 LV.34 작성리뷰 (98)
세계관에 대한 비밀은 하나씩 나오는데 정작 주인공은 사실상 제자리 걸음만 계속하니까
믿고 800화 가까이 따라가던 독자들 다 나가 떨어지고
남은건 작가의 아집과 표절작이란 낙인뿐
그럼에도 3.5점이란 높은 별점의 이유는 크툴루물에 입문시켜준 개인적 고마움의 표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닌겐상 LV.30 작성리뷰 (44)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장점은 1. 거대한 세계관(+계속 확장중) 2. 뽕차는 장면을 잘씀 3. 무한전생이라는 소재를 녹여내면서 초장편 연재중인 희귀한 소설
단점은 1. 작가가 완결낼 생각이 없음 다음단계로 넘어갈 전개에서 주인공을 의도적으로 너프해서 더 끌고감 2. 너무 많은 소재가 섞여서 설정붕괴가 잦음 치밀하게 짜여진 소설이랑 비교하면 소설 언저리의 글 덩어리처럼 느껴짐 3. 중반 이후부터 한 챕터 내의 기승전결이 망가진 상태로 기승승승 하다가 넘어감 4. 주인공이 위기를 넘어가는 장면들이 대부분 작위적임. 전생자의 감이니 천암비서 등 억지로 넘어가는 전개가 몇번은 재밌게 읽을 수 있는데 수십 수백번 반복됨
정 읽고싶다면 400편 언저리의 해신전까지 읽고 멈추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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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충죽어 LV.44 작성리뷰 (107)
Ellenpage LV.33 작성리뷰 (68)
realzero LV.5 작성리뷰 (1)
분량 늘리기용 이야기 우겨넣으려다보니
개연성 말아먹을 때마다 나오는 전생자의 직감
기승승승이 어떤건지 알고 싶으면 추천
바벨 LV.17 작성리뷰 (25)
24K LV.16 작성리뷰 (25)
HO JAE LEE LV.11 작성리뷰 (9)
블루넬 LV.9 작성리뷰 (6)
bx**** LV.40 작성리뷰 (144)
클래식 LV.15 작성리뷰 (14)
이것하나로도 별 5개가 아깝지않은 소설이다.
여러 세계관을 하나로 묶은 감초 같은 소설.
4.5개를 준 이유는 1100편이후 보질못해서
다 몰아보고 난 후에 수정하도록하겠다.
아빠가 너무 강함 LV.48 작성리뷰 (138)
보신탕 LV.35 작성리뷰 (78)
서리바람 LV.52 작성리뷰 (164)
크툴루와 무협이라는 말도 안되는 조합이 정말 신선한 작품이다.
표절이라는 큰 문제점이 있지만, 처음 봤을 때의 재미 측면은 부정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4점을 주었다.
다만 저지능인 주인공이 제대로 성장하지도 않고 재능없다는 이유로 회귀를 반복하며 미친듯이 늘려쓰는 부분은 화가난다.
명탐정코난 LV.10 작성리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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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쨈 LV.9 작성리뷰 (7)
떠돌이 LV.33 작성리뷰 (69)
이 소설에 무협이라는 장르를 붙이는 걸 거부한다. 이 소설은 이제 그냥 흔한 크툴루 기반의 퓨전 판타지 소설일 뿐이다. 무협풍 좀 끼는 거야 요즘 판타지 소설들 중 상당한 양의 작품들이 같지 않던가??
표절, 개좃같은 카카페 대깨번 잼민이 씹새들, 그리고 즉흥적으로 내놓는 한 편 한 편에 좃같은 빡치 무뇌화, 결정적으로 질질 끌기... 이따위로 오래오래 쓰더니 기어코 병신같이 구는 걸 보니 이전에 점수 4점이라도 준 내 자신이 한심해질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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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V.32 작성리뷰 (92)
발돌아갔다능 LV.5 작성리뷰 (2)
제닐 LV.14 작성리뷰 (18)
분명 빡웅의 처절한 크툴루 무한전생여행기를 보는 것 같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세계관/파워밸런스가 너무 커지면서 이야기가 그냥 산으로 가버렸다
작가가 역량이 딸리는지 많은 떡밥회수들이 안되고 있으며 이 많은 연재분을 돈 써서 읽는 것은 시간낭비
분명 많은 사람들이 중도하차해서 스토리를 궁금해 할텐데 나무위키에 잘 정리해놔서 그곳을 추천
역시 아직까지 무한전생이라는 어려운 장르를 잘 풀어낸 작가는 없는듯
무협이좋아요 LV.29 작성리뷰 (76)
컴퓨터활용능력 LV.16 작성리뷰 (22)
최신화까지 다 읽었는데 느낀 가장 대단한 점은
다른 무협 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벨 수 없는 걸 베는 형이상학적 경지들은 타 소설에서 대충 화려한 미사여구를 붙여서 있어보이게 만드는 속 빈 강정같은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다르다.
무공에서 기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무엇이고 파고 들어가면 무엇이 나오는지에 대한 떡밥들이 작품 초반부터 뿌려져있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상위 경지로 갈수록 어떻게 벨 수 없는 것을 벨 수 있는지에 대한 탄탄한 토대가 만들어져 있음. 이거 하나만으로 웬만한 무협들은 다 정리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부분도 개쩜.
세계관이 중국 창세신화, 무협, 크툴루에서 점점 넓혀지면서 천축 신앙, 불교, 천주교,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단군신화 등 정말 다양한 신들이 나오는데, 이것들 하나하나만 해도 웬만한 웹소설 세계관급임. 물론 작가가 삐끗하는 지점들도 많지만 세계관이 너무 넓으니 그러려니 하고 보고있음.
또 질리다가도 한번씩 나와주는 인간찬가식 뽕 차오르는 장면이 이상하게 다른 인간찬가 작품들보다 울림이 있음. 2000화 넘는 소설을 읽다 보니 주인공 빡웅한테 정이 들어버린 걸지도 모르겠음.
개인적으로 소설에서 나오는 선문답과 개념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그 뜻을 생각해보고 커뮤니티에 검색까지 해보면서 파고든 소설은 이게 처음이라 30회차 개무리수 전개들이 있어도 5점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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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r LV.10 작성리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