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봉신연의부터 시작해서 서유기, 크툴루 세계관 등 각 신화와 설화를 이렇게 무협에 맛있게 짬뽕시킨 소설이 있었나? 전생검신이 최초인 것 같음. 물론 천년검로부터 시작해서 조아라시절부터 수번이 짬밥이 좀 있긴했지만, 확실히 전검은 제대로 포텐 폭발한 듯. 표절표절 거리지만 누구 말대로 응~ 재밌으면 그만이야~...라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늘어진다, 지겹다, 1000화 넘어가니 못보겠다 뭐 이런 사람 있어도 최태수도 완독했는데 전검수준이면 ㅆㅅㅌㅊ라고 생각함. 나도 아직 1300화정도까지밖에 다 못보긴했는데 지금까지는 재밌게 보고있음.

이 소설의 특징은 엔딩없는 문어발식 무한 세계관 확장으로 지금
90권을 돌파했고 선발대로 계속 보고있지만 스토리기 어디쯤 왔는지 모르겠는거 보면 이 작가는 완결낼 생각이 없음을 알만한 사람들은 알거다
그래서 나도 작품의 완성성 보다는 이 작가가 가져오는 새로운 세계관을 보는맛으로 하는데, 보통은 이 세계관 하나가 보통 소설에서 메인 세계관으로 사용되기도 할만큼 흔히 사용되는 소재들이라 전검을 보면서 세계관 배경지식 늘리는 맛이 쏠쏠하다

무한히 세계관 확장만해서 쓰레기인 소설이고, 무한한 세계관을 맛볼 수 있어서 하루 1편. 기분전환용으로 보기 좋은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