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키스 한 번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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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기업체 회장님의 유능한 비서 박지안.
새 남자친구의 바람 현장에서 자신이 찼던 첫사랑 한도경과 재회했다.
“나랑 키스 한 번만 해줘.”
복수심으로 저지른 키스 한 번, 그리고 하룻밤.
더는 마주칠 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앞으로 내 뒤를 이을 하나뿐인 손자네.”
회장님, 혈혈단신이라고 하셨잖아요?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회장님의 손자가 한도경이라니.
“앞으로 상사로 널 깍듯하게 잘 모실게.”
“그럴 필요 없어. 내가 필요한 건 박지안의 사표니까.”
차가운 말투와 다르게 묘하게 올라가는 도경의 입술, 그리고 뜨거운 숨.
지안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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