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최고의 명작. 망해가는 게임을 기반으로 현실이 바뀐 세상에서 전직 소방관이었던 주인공 황건욱이 바꾸는 세상 이야기. 소설의 정확한 프롤로그는 15편, LV.? DM 플루토 까지이다. 이후 본격적인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되므로 이연옥을 보고 하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설의 내용은 고구마 천지이다. 정신적으로 이미 초인의 영역인 주인공 황건욱에 비해 주변 인물들의 군상극은 보는 이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것이 고결함으로, 고결한 행동을 할 때마다 히든스텟 고결함이 올라 주인공의 스킬이 강해지는 방식이다. 덕분에 너무 팍팍하지 않고 정신적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강해지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이 소설의 장점은 인물들의 생동감이 넘친다는 점이다. 특히 악역들은 주변에 이런 인물이 실제로 있어서 쓰는건가 싶을 정도이다. 주인공이 느끼는 외눈박이 마을에 온 멀쩡한 사람의 심정을 독자들 또한 같이 느낄 수 있다. 악역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조력자들도 매력넘치는 캐릭터들이니 인물만큼은 정말 최고이다. 소설이 관통하는 주제도 좋다.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옳은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맞는 것인가? 자각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악행은 처벌해야 옳은 것인가? 바뀐 세상에서 바뀌기 전의 사람이 하는 선택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소설의 단점이라면 고구마가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문체도 딱딱하여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완결까지의 스토리도 매우 좋고, 완결도 정말 잘 끝냈으니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평점이 너무 높다. 솔직히 흥미진진하기 보단 지루한 편임. 몰입도 깨지는 설정도 있고. 예를들어 유피테르랑 플루토 같은 존재들이 대화할때 채팅 방식으로 하는거랑 절대신에 대한 설정도 그렇고 읽다보면 확실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면 좋았을것 같은 부분들이 여럿 있음.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깊이감, 완성도 이런게 5점이라고 쳐도 내용이 루즈해서 긴장감이 없는데;; 이게 어떻게 4점이 넘어갈만한 스토리인가 싶음. 주인공이 고결하긴한데 그렇다고해서 감동을 주는 스토리도 아니고... 차라리 평점 3점짜리 필력 좋은 소설이 더 흥미 진진할 듯.
작중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나사가 반쯤 풀려있다. 그런데 모두 온라인 커뮤니티 어딘가에서 보던 끔찍한 인간들을 떠올리게 할 만큼 진실성을 담보한다. 작품 전체적으로 앰생에 대한 작가의 깊은 통찰이 서려있다. 미친 세상의 반쯤 미쳐버린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부이자 영웅인 황건욱의 행보로 정도로 카타르시스를 주며,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서사의 호흡을 놓치지 않는 철저함마저 느껴진다. 취향 많이 탈 정도로 적나라한 글이지만 한 번 쯤은 읽어볼만한 수작이다.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세상에 떨어진 캐릭터가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보여주는 점에서 웬만한 이세계물보다도 훨씬 이세계물다운 명작. 대부분 평면적이기 짝이 없는 캐릭터를 사용하는 다른 웹소/판소들과는 달리 현실에 있을법한 캐릭터를 생동감있게 그려내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명작인건 맞다 현대판타지 헌터물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전개방식과 요즘 소설의 대세에 맞지 않는 고결하고 착한 주인공하며 용두사미에 맞지 않는 지루한 극초반부를 보여주지만 준수한 필력과 현실적인 전개와 스토리하며 모두가 미쳐버린 세상은 소설을 계속 읽게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현실적이며 재미는 있으나 지루하고 결말도 나름 반전없는 평범함에 다 읽고나서 미쳤다! 수준의 느낌이 안든다 다른 4점대 소설에 비하면 몰입감이 떨어지나 스토리와 현실성이 두드러지는 작품
서리바람 LV.52 작성리뷰 (164)
망해가는 게임을 기반으로 현실이 바뀐 세상에서 전직 소방관이었던 주인공 황건욱이 바꾸는 세상 이야기.
소설의 정확한 프롤로그는 15편, LV.? DM 플루토 까지이다. 이후 본격적인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되므로 이연옥을 보고 하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소설의 내용은 고구마 천지이다. 정신적으로 이미 초인의 영역인 주인공 황건욱에 비해 주변 인물들의 군상극은 보는 이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게 만든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것이 고결함으로, 고결한 행동을 할 때마다 히든스텟 고결함이 올라 주인공의 스킬이 강해지는 방식이다. 덕분에 너무 팍팍하지 않고 정신적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강해지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이 소설의 장점은 인물들의 생동감이 넘친다는 점이다. 특히 악역들은 주변에 이런 인물이 실제로 있어서 쓰는건가 싶을 정도이다. 주인공이 느끼는 외눈박이 마을에 온 멀쩡한 사람의 심정을 독자들 또한 같이 느낄 수 있다.
악역뿐만 아니라 주인공의 조력자들도 매력넘치는 캐릭터들이니 인물만큼은 정말 최고이다.
소설이 관통하는 주제도 좋다.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며, 옳은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맞는 것인가? 자각없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의 악행은 처벌해야 옳은 것인가? 바뀐 세상에서 바뀌기 전의 사람이 하는 선택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소설의 단점이라면 고구마가 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 문체도 딱딱하여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완결까지의 스토리도 매우 좋고, 완결도 정말 잘 끝냈으니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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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 LV.24 작성리뷰 (29)
흑기린 LV.62 작성리뷰 (300)
누르렁 LV.34 작성리뷰 (58)
온갖 사회부적응자의 심리를 간파한 작가 도대체 무엇?
3대500티모 LV.33 작성리뷰 (57)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깊이감, 완성도 이런게 5점이라고 쳐도 내용이 루즈해서 긴장감이 없는데;; 이게 어떻게 4점이 넘어갈만한 스토리인가 싶음. 주인공이 고결하긴한데 그렇다고해서 감동을 주는 스토리도 아니고... 차라리 평점 3점짜리 필력 좋은 소설이 더 흥미 진진할 듯.
개별성 LV.16 작성리뷰 (17)
밤사슴 LV.37 작성리뷰 (53)
미친 세상의 반쯤 미쳐버린 사람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부이자 영웅인 황건욱의 행보로 정도로 카타르시스를 주며, 이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서사의 호흡을 놓치지 않는 철저함마저 느껴진다.
취향 많이 탈 정도로 적나라한 글이지만 한 번 쯤은 읽어볼만한 수작이다.
와킨 피닉스의 조커보다 먼저 검미성의 망겜성이 있었다. 펄-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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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LV.33 작성리뷰 (67)
고전적인 권선징악의 스토리로 욕심을 통제하지 못하는 인간군상을 잘 보여준다.
현대 민주사회의 가치관과 초인사회의 봉건적 가치관이 충돌하며 빚어지는 갈등이 인상적.
투박한 전투신이지만, 작가가 상황묘사에 공을 많이들여서 적어도 머릿속으로 그리면서 싸움을 상상하며 몰입할수있다.
작품성있는 소설이란 무엇일까, 결국 사람에 대한 고찰이다. 잘못을 알지만 자존심때문에, 아집때문에, 또는 죄책감없이 욕망으로 일관하는 사람들.
그런 우리들의 모습을 작가는 예리하게 관찰하고 작품에 잘 담아내었다.
작품 자체는 문장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지만 오직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는 돌파력, 몰입도가 좋았다.
다만 후반부 설명 에필로그는 굳이 필요하나 싶기도 했다. 또, 캐릭터들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묘사가 좀 모호하고 알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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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icron LV.41 작성리뷰 (120)
제이디 LV.25 작성리뷰 (46)
아이유 LV.29 작성리뷰 (57)
몽룡이 LV.10 작성리뷰 (7)
Ellenpage LV.33 작성리뷰 (68)
뜨끈한국밥 LV.34 작성리뷰 (61)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그저 속성 채우기가 아닌 한명 한명이 입체적으로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있다.
artium LV.26 작성리뷰 (40)
대우주방위사령부 LV.12 작성리뷰 (11)
Bllase LV.13 작성리뷰 (14)
일단
재미는 없음...
날아보자꾸나 LV.18 작성리뷰 (26)
작중 인물들은 주인공의 고결함을 부각하고 이는 주인공의 '호구짓'을 통해 극대화된다
암울한 세계관과 졸렬한 인물들 사이에서 쥐어짜내진 억지 카타르시스.
문찬영 LV.18 작성리뷰 (28)
그런데 명성에 비해서는 그다지..?
주인공의 먼치킨도 이 정도면 굉장히 이해할만하고 어두운 세계관인것도 이해됨.
그러나 왜 이렇게까지 명작이라고 하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음.
쿠쿠딤 LV.14 작성리뷰 (14)
지나가던녹두러 LV.6 작성리뷰 (3)
직시 LV.17 작성리뷰 (27)
survivserin LV.24 작성리뷰 (39)
세계가 온라인 게임이 된 거에서부터 이 소설을 보는 시각이 좀 가벼워졌는데
그 뒤로 뭔 세계가 회귀를 하고 주인공은 몇회차고...
몰입이 너무 떨어져서 하차했다. 주인공 성격은 멋졌다고 봄.
무진 LV.45 작성리뷰 (180)